불가리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온리 워치를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기념한다. 바로 브랜드와 친숙한 소재인 마블로 제작한 특별한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용 온리 워치’를 선보인 것이다. 고귀한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이 시계는 불가리가 울트라-씬 분야에서 이룩한 위대함과 오랜 기간 지속해온 독창적인 스타일 코드를 한 곳에 담고 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시계라는 전례 없는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약 5년의 개발 기간이 소요되었다.이 획기적인 워치메이킹 피스에는 베르데 알피(Verde Alpi)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스위스와 이탈리아 사이를 잇는 자연의 통로라 일컫는 아오스타 계곡(Aosta Valley)에서 직접 공수한 소재다. 베르데 알피가 갖춘 강렬한 그린 컬러는 자연의 풍성함과 에너지를 보여주며 그린 컬러 속에서 교차하는 불규칙한 화이트 컬러의 패턴은 알프스 숲 속의 눈과 하얀 뱀을 연상시킨다. 110개의 파셋으로 이루어진 직경 40mm의 케이스에는 얇은 마블 층을 입혔고, 다이얼에는 0.6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마블 웨이퍼를 장식했다.
110개의 파셋으로 이루어진 직경 40mm의 케이스는 블랙 DLC 코팅한 티타늄으로 제작되었으며 얇은 마블 판을 얹어 완성되었다. 케이스에 사용된 마블 판은 약 0.4~0.5mm에 불과한 얇은 두께를 자랑하며 모두 기계로 가공한 후 수작업으로 폴리싱 처리되어 불가리의 탁월한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크라운은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한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되었다.
다이얼에는 두께가 단 0.6mm에 달하는 얇은 마블 웨이퍼를 세팅했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60초에 한 회전을 하는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가 위치하고 있다. 인덱스와 스켈레톤 처리한 핸즈는 로즈 골드로 완성하며 뛰어난 가독성까지 확보했다. 브레이슬릿의 안쪽 표면은 블랙 DLC 코팅 처리한 티타늄으로 제작했고, 각 링크의 전면과 측면에는 얇고 가는 마블 조각을 세팅했다.
이 시계는 불가리의 상징적인 울트라-씬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인 칼리버 BVL 268로 구동된다. 단 1.95mm에 불과한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이 무브먼트는 5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구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백 케이스에는 또한 온리 워치의 로고를 새겨 세상에 단 한 점뿐인 유니크 피스임을 강조했다. 옥토 피니씨모 투르비용 온리 워치는 마블로 제작한 특별한 박스에 담겨 출시된다.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