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에 자리한 더 베벌리 힐튼(The Beverly Hilton)에서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시상식에서도 레드카펫부터 본 시상식에 이르기까지 셀럽들의 스타일이 큰 주목을 받았다. 시계 전문 매거진 『몽트르 코리아』에서는 골든 글로브에 참석한 셀럽들의 손목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시계들을 정리했다.
킬리안 머피, 오메가 드 빌 트레저
(좌) 킬리언 머피 (우) 오메가 드 빌 트레저 (사진 출처: 오메가)
영화 <오펜하이머>에 출연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킬리언 머피(Cillian Murphy)는 클래식한 블랙 수트에 오메가 ‘드 빌 트레저’를 착용하고 자리를 빛냈다. 이 시계는 오메가의 고유한 합금 소재인 세드나 골드로 제작한 직경 40mm 사이즈로 출시되며 시와 분, 스몰 세컨즈 등의 기능을 표시한다. 킬리언 머피가 착용한 모델은 매혹적인 딥 버건디 컬러 다이얼이 매치되었으며 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악어가죽 스트랩이 그의 아웃핏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우)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사진 출처: 예거 르쿨트르)
영화 <오펜하이머>에 출연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는 깔끔한 올 블랙 수트에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를 착용했다. 이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2023년 신제품으로 공개된 모델으로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회전형 케이스는 핑크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앞면 다이얼에는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뒷면 다이얼은 오픈 워크 처리되었다.
브래들리 쿠퍼, 루이 비통 땅부르 워치
(좌) 브래들리 쿠퍼와 그의 어머니 글로리아 캄파노, (우) 루이 비통 땅부르 워치 (사진 출처: 루이 비통)
루이 비통의 하우스 앰배서더인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는 루이 비통 턱시도에 ‘땅부르 워치’를 매치하며 완벽한 ‘루이 비통’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가 착용한 땅부르 워치는 2023년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로, 직경 40mm의 슬림한 케이스와 일체형 브레이슬릿 그리고 매혹적인 딥 블루 다이얼이 특징이다. 새로운 땅부르 워치는 루이 비통과 무브먼트 전문 공방인 르 쎄끌르 데 오롤로제(Le Cercle des Horlogers)의 협업 하에 설계한 최초의 독점적인 오토매틱 스리 핸즈 무브먼트인 칼리버 LFT023로 구동된다.
셀레나 고메즈, 불가리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 워치
(좌) 셀레나 고메즈 (우) 불가리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 워치 (사진 출처: 불가리)
고혹적인 아르마니 드레스를 입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는 브레이슬릿부터 이어링 그리고 시계까지 모두 불가리 세르펜티 하이주얼리를 착용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총 346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불가리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 워치’는 그의 손목 위에서 눈부신 광채를 자아냈다. 이 시계에는 인덱스와 브레이슬릿 전체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고 화이트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을 매치했으며,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윌 페렐,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좌) 윌 페렐 (우)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 (사진 출처: 오메가)
미국의 배우 윌 페렐(Will Ferrell)은 화려한 화이트 수트에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을 매치하며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이 시계는 지난 2021년에 개봉한 영화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인 <노 타임 투 다이>를 기념하며 출시되었다. 직경 42mm의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다이얼과 베젤에는 트로피컬 브라운 컬러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매시 브레이슬릿 또한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Editor: Yoo Hyeon S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