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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revuedesmontres

랑에 운트 죄네 랑에 1 타임 존 플래티넘

홈 타임과 로컬 타임 등 2개의 시간대를 표시하는 랑에 운트 죄네의 랑에 1 타임 존은 세계를 탐험하는 여행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손목시계 중 하나다. 올해 랑에 1 타임 존은 처음으로 우아한 플래티넘 케이스에 로듐 도금 처리한 솔리드 실버 다이얼을 매치해 더욱 고귀한 실루엣을 선보였다.


랑에 운트 죄네 랑에 1 타임 존 플래티넘
랑에 1 타임 존

GMT 또는 월드 타임 기능은 정밀 워치메이킹에서 가장 유용한 추가 기능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05년 랑에 운트 죄네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랑에 1 컬렉션에 홈 타임 외에 24개의 타임 존 중 착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별도로 표시할 수 있는 ‘랑에 1 타임 존’을 선보이며 세계를 탐험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랑에 1 타임 존의 2세대 모델을 출시했는데, 착용자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레이아웃에 변화를 주었고, 특성시간대의 일광 절약 시간(Daylight Savings)까지 표시하는 새로운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를 탑재하며 기능을 한 단계 확장했다.


랑에 운트죄네 랑에 1 타임 존 플래티넘
랑에 1 타임 존의 다이얼.

2023년 랑에 운트 죄네는 기존의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로 출시되던 랑에 1 타임 존 라인에 처음으로 우아한 플래티넘 버전을 소개했다. 케이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직경 41.9mm 사이즈로 출시했으며, 다이얼은 로듐 도금 처리한 솔리드 실버로 완성해 세련된 모노크롬 컬러웨이를 선보였다. 랑에 1 컬렉션의 독창적인 오프 센터 다이얼 디스플레이를 유지하기 위해 24개의 기준 위치가 표시된 인디케이터는 다이얼 외곽에 배치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홈 타임과 세컨즈 타임 존의 시간, 아웃사이드 데이트,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등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중 다이얼의 2시 방향에 위치한 랑에 운트 죄네의 시그니처 아웃사이즈 데이트 디스플레이는 케이스의 10시 방향에 있는 푸셔를 눌러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랑에 운트 죄네 랑에 1 타임 존 플래티넘
랑에 1 타임 존

홈 타임은 9시 방향의 오프 센터 다이얼에서, 세컨드 타임 존은 5시 방향의 서브 카운터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세컨드 타임 존의 인디케이터에 배치된 화살표 모양의 핸드는 설정된 타임 존을 대표하는 도시를 가리키는데, 해당 타임 존이 일광 절약 시간제를 사용하는 경우 레드 컬러로 채워진다. 이외에도 랑에 1 타임 존은 추가로 장착된 컬러 인디케이터를 통해 낮과 밤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홈 타임 또는 세컨드 타임 존의 시침이 블루 컬러의 반 원형 링 위를 머물 경우 밤 시간대임을 나타낸다.


더불어 랑에 1 타임 존은 혁신적인 동기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크라운을 두 번째 포지션으로 당기면 5시 방향에 위치한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을 9시 방향의 인디케이터로 전송할 수 있다.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만 조정할 경우에는 케이스의 8시 방향에 위치한 커렉터를 누르면 된다.


랑에 1 타임 존의 백 케이스.



랑에 1 타임 존은 약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L141.1로 구동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화학적 처리를 거치지 않은 저먼 실버 소재의 스리쿼터(3/4) 플레이트, 스크루로 고정된 골드 샤통, 블루 스크루, 수작업으로 인그레이빙한 밸런스 등 랑에 운트 죄네만의 탁월한 퀄리티를 상징하는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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