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데마 피게의 첫 번째 브랜드 부티크가 드디어 개점했다. 스위스 발레드주에 위치한 브랜드 매뉴팩처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이 공간은 오데마 피게만의 고유한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2023년 오데마 피게는 정밀한 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타임피스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공개한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의 출시 30주년 기념 모델을 비롯해 약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브랜드의 첫 번째 오토매틱 울트라 컴플리케이션 모델인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유니버셀’이 이를 강력히 증명한다. 그리고 이 열기가 식기도 전에 오데마 피게는 지난 5월 1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첫 번째 브랜드 부티크를 선보이며 국내 시계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데마 피게의 새로운 부티크는 입구에서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사드는 브론즈와 우드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고, 글라스 쇼윈도에는 브랜드의 워치메이커와 디자이너 등이 완성한 제작 스케치를 비롯해 케이스와 로터, 무브먼트 등을 배치했다.
오데마 피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부티크 내부.
부티크 내부에 들어서면 143.94m²의 여유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목재와 돌을 결합한 맞춤형 가구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벽면에는 장인들의 뛰어난 시계 제조 기술을 상영하는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했다. 기하학적인 형태의 광물과 나무, 브론즈 등으로 제작한 오브제들은 스위스 쥐라 산맥의 풍경과 더불어 매뉴팩처의 역사와 장인 정신을 연상케 하는데, 그중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스타휠’를 통해 선보인 원더링 아워 컴플리케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오브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브랜드만의 철학과 미학적 감각을 강조한다.
아울러 부티크 내부 한편에는 프라이빗한 라운지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곡선형 플로어 램프를 중심으로 안락한 좌석과 테이블이 준비된 이곳에서 고객은 오데마 피게의 엄선된 타임피스 컬렉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오픈한 오데마 피게 부티크는 제품 판매와 전시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탁월한 예술 감각과 헤리티지를 전달하고 고객과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관 3층
영업 시간 : 오전 10:30~오후 20:30
문의 번호 : 02-533-1351
Editor : Lee Tae H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