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테크 BOC IV 리미티드 에디션
- revuedesmontres
-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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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3월 14일
블랑팡은 2003년부터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과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헌신의 일환으로 블랑팡은 올해 수익금 일부가 필리핀 샤크 핀 베이에 위치한 해양 연구소에 기부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1953년 블랑팡은 시계 제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세계 최초의 모던 다이버 워치인 피프티 패덤즈를 소개하며 브랜드를 영원히 대표할 하나의 아이콘을 탄생시켰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기술력에 맞춰 컬렉션을 꾸준히 발전시킨 덕분에 피프티 패덤즈는 탄생 이례로 승승장구해왔으나 블랑팡은 흥미롭게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만 몰두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바로 다이버 워치가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바다와 해양 생태계를 발견하고, 이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물로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의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2003년 블랑팡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자리잡은 새로운 해양 생태계 보호 프로젝트인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Blancpain Ocean Commitment, BOC)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블랑팡은 단순히 재정 지원을 넘어 탐험가, 해양학자, 환경 보호 단체들과 협력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특정 보호 구역을 지정하는 동시에 해양 생태 연구 등에 기여하고 있다.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가 더 많은 프로젝트를 후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블랑팡은 2014년부터 판매 수익의 일부가 특정 연구소나 프로젝트에 기부되는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새로운 오션 커미트먼트 에디션이 등장했는데, 100점 한정 생산된 이 시계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10만 유로는 필리핀 샤크 핀 베이에 위치한 ‘블랑팡 x 술루바이 해양 연구소 운영에 기부한다. 이 연구소는 해양 보호, 연구, 복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블랑팡이 지원하는 해양 아카데미(Sea Academy) 프로그램과 연결되어 있다.
피프티 패덤즈 테크 BOC IV 리미티드 에디션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 에디션은 직경 45mm 사이즈로 출시했다. 케이스는 뛰어난 견고함과 저자극성, 가벼운 무게 등이 특징인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단방향으로 회전하는 블랙 세라믹 인서트 베젤에는 다이빙 스케일을 새겼으며,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 마련한 헬륨 이스케이프먼트는 케이스의 10시 방향에 배치했다. 다이얼은 빛을 흡수할 수 있는 어두운 블랙 컬러로 완성했다. 큼직한 사이즈로 제작한 블록형 아워 마커는 빈티지한 매력을 선사하는 밝은 그린 컬러로 완성하고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자리한 ‘테크’ 로고와 화살형 초침의 테두리는 선명한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 시계 뛰어난 자기 저항력을 갖춘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한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1315A로 구동된다. 시간당 2만 8800회(4Hz)의 진동수를 자랑하는 이 무브먼트는 3개의 배럴을 갖추고 있어 다이버 워치로서는 진보된 5일간의 긴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블루 컬러로 완성한 지구본 모양의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 로고가 새겨진 독특한 로터가 장착되었다. 수심 300m 방수가 가능한 이 시계는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이 탄생 70주년을 맞이한 2023년에 첫 선을 보인 일체형 러버 스트랩을 장착했다.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