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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마린 9518 & 마린 크로노그래프 5529

브레게가 마린 컬렉션에 화려한 젬 세팅 기술력을 접목한 2가지의 새로운 레퍼런스를 추가했다. 지극히 현대적인 감각을 자아내는 직경 33.8mm 사이즈의 마린 9518과 스포츠 컴플리케이션의 정수로 일컫는 크로노그래프를 품고 있는 마린 5529가 그 주인공이다.


(좌) 브레게 마린 크로노그래프 5529, (우) 브레게 마린 9518

브레게 마린 컬렉션은 해양 향해와 천문학에 조예가 깊었던 설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에게 경의를 표하는 컬렉션이다. 때문에 마린 컬렉션에 속한 타임피스는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19세기 초 프랑스 왕실 해군의 워치메이커로 활동하며 규정한 크로노미터의 모든 특성을 갖추고 있다. 마린 컬렉션에 소재와 컬러 또는 기능에 변주를 준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레게는 최근 매뉴팩처의 화려한 젬 세팅 노하우를 접목한 2가지의 새로운 레퍼러스를 추가했다.


브레게 마린 9518

시간과 날짜만을 표시하는 타임 온리 모델인 ‘브레게 마린 9518’은 직경 33.8mm의 작은 사이즈로 완성한 2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고, 베젤에는 50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펼쳐 보인다. 다이얼에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선버스트 블루 또는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을 떠올리게 하는 실버 컬러를 적용하고, 8개의 다이아몬드와 로만 숫자를 조합한 인덱스를 적용했다. 날짜 표시 창은 다이얼의 6시 방향에 배치하고, 핸즈는 브레게의 시그니처 오픈 팁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새로운 브레게 마린 9518은 최대 3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519A로 구동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수공 기요셰 패턴을 새긴 골드 로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스포티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기 위해 폴리싱과 새틴 브러싱 처리한 메탈 브레이슬릿을 매치했다.


(좌) 실버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마린 9518, (우) 마린 9518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


이와 함께 선보인 마린 크로노그래프 5529는 직경 42.3mm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로 제작한 2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베젤에는 90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다이얼에는 세련된 어비스 블루 컬러를 매치했다. 다이얼의 표면에는 컬렉션의 시그니처 파도 모티프를 새겨넣고, 로만 숫자와 8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구성한 인덱스를 적용하며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포인트를 주었다. 핸즈와 인덱스에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하며 눈부신 광채를 자아내는 디자인에 풍성함을 더하며 뛰어난 가독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날짜 표시 창은 다이얼의 4시와 5시 방향 사이에 배치하며 보다 균형 잡힌 디자인을 완성해냈다.


브레게 마린 크로노그래프 5529


새로운 마린 5529는 최대 4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선보이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582 QA로 구동된다. 이 시계는 블루 컬러의 러버 또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악어가죽 등 2가지 종류의 스트랩과 매치할 수 있어 스포티하면서도 품격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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