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가 세계적 건축가인 피터 머리노의 콘셉트로 롯데 에비뉴엘 본점 부티크를 새롭게 단장하고 7월 31일 리뉴얼 오픈했다.
1884년 설립된 불가리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스타일과 135년 역사의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로서 전 세계인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불가리는 오픈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롯데 본점 에비뉴엘 부티크를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불가리와 오랫동안 협업해온 피터 머리노의 디자인 콘셉트로 재단장했다.
혁신과 초월, 전통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매혹적인 절충주의 스타일을 구사하는 피터 머리노의 비전에 맞추어 디자인된 부티크는 불가리의 문화적 근원인 고대 로마의 웅장함과 현대적 스타일이 융합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며 한 단계 진화한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내부 곳곳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부합하는 아트 피스들을 설치해 공간에 특별함을 더했다.
메인 주얼리 존의 천장에는 20세기 이탈리아 모더니즘의 선구자인 건축가 지오 폰티(Gio Ponti) 가 디자인한 ‘파보네(Pavone)’ 샹들리에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설치되어 실내를 고급스럽게 밝히고 있다. 부티크 한 가운데에는 아시아 최초로 이탈리아의 저명한 조각가 브루노 리베라토레(Bruno Liberatore)의 조각품들을 설치해놓았다.
부티크에 들어서면 마치 로마의 신전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에 휩싸이게 된다. 부티크를 이루는 모든 자재와 장식들은 고대 로마와 불가리의 역사적 요소들에서 착안되었다. 부티크의 파사드는 그랜드 앤티크(Grand Antique) 대리석과 흰색의 트라베르티노 나보나(Travertino Navona) 대리석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로마의 건축물을 연상시킨다. 바닥 중앙에는 로마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상징인 팔각의 ‘콘도티(Condotti) 스타’가 장식되어 있다. 균형과 조화, 우주의 질서를 뜻하는 이 팔각별 문양은 현재 공간과 로마의 연결성을 의미하며, 부티크를 찾은 모든 방문객을 영원의 도시인 로마로 안내한다. 또한 부티크 안쪽에 별도로 마련된 VIP 라운지는 판테온 신전의 바닥 장식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판테온 메시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꾸며놓아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좌) 비제로원 코리아 에디션 네크리스. (우) 세르펜티 컬렉션 하이 주얼리 워치.
불가리는 롯데 에비뉴엘 본점 부티크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한국만을 위해 출시한 비제로원(B.zero1) 코리아 에디션 네크리스를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독점 판매한다. 오직 100 피스 한정으로 선보이는 이 네크리스는 로즈 골드 소재 체인에 아이코닉한 나선형 모티프와 더블 불가리 로고가 장식된 비제로원 미니 펜던트가 장식되어 있다. 또한 불가리를 대표하는 세르펜티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워치를 이탈리아에서 특별 공수해 내부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소 :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2가 130 에비뉴엘 본점 1 층
전화번호 : 02-2773-3588
영업 시간 : 10:30~20:00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