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워치 데이 2022에서 불가리는 옥토 컬렉션의 10주년을 기념하며 로즈 골드 레퍼런스들을 추가했다. 대비의 매력적인 활용이 돋보이는 불가리의 제네바 워치 데이 신제품을 소개한다.
불가리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워치 컬렉션인 옥토의 론칭 1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이를 기념한 타임피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말에 열린 제네바 워치 데이에서도 이탈리아 브랜드의 다양한 측면과 개성을 생동감 넘치는 표현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동시에 컬러, 형태, 소재, 피니싱, 노하우 등의 대비를 강조했다. 또한 옥토 컬렉션의 10주년을 위해 피니씨모 컬렉션에 로즈 골드 모델들을 추가하며 레퍼런스의 영역을 더욱 풍성하게 확장했다.
‘옥토 피니씨모 스켈레톤 8 데이즈’는 디자인과 워치메이킹의 완벽한 조화로 옥토 정신의 정수를 형상화했다. 불가리의 워치메이커와 디자이너들은 8일간의 파워 리ㅍ 세컨즈 카운터의 굴곡을 감싸는 7시 30분 방향의 게이지 형태의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옥토 모델의 강렬한 기하학적 라인에 부합하도록 설계했다. 이 시계는 특별한 워치메이킹 노하우에 대한 증거인 동시에 절제되고 세련된 남성 워치의 전형이다.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과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은 브러싱 처리한 로즈 골드 케이스와 섬세한 브라운 래커 다이얼이 대비를 이루는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 3.3mm의 오토매틱 GMT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장착한 이 시계는 2019년에 론칭하며 불가리의 완벽한 연금술로 고귀하게 재해석되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크로노그래프 시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골드 소재로 만날 수 있는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의 새로운 버전은 로즈 골드 또는 옐로 골드 소재와 브라운 래커 다이얼로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타임리스한 신비로움, 블랙
불가리는 모던함을 전혀 잃지 않으면서 오랜 세월 깊이 있는 컬러로 사랑받아온 블랙을 활용해 아이코닉한 ‘세르펜티 세두토리’와 ‘세르펜티 스피가’를 타임리스한 이미지로 재창조했다. 2가지 프레셔스 버전으로 선보이는 세르펜티 세두토리는 블랙 DLC 처리한 직경 33mm의 스틸 케이스를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손목을 2번 감싸는 세르펜티 스피가는 블랙 세라믹 브레이슬릿 링크를 적용해 타임피스의 특별함을 한층 부각시켰다.
‘세르펜티 세두토리 뚜르비용’은 다이아몬드와 블랙 스피넬의 강렬한 대비를 창조하며 놀랍도록 모던한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독보적인 창의성을 발산하는 이 시계는 기계식 투르비용 무브먼트가 박동하며 오트 조알러리와 오트 오를로제리의 진정한 조우를 영상화한다. 불가리가 제네바 워치 데이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대비와 놀라움의 세계가 바로 이 타임피스 속에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다.
Editor: Lee Eun K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