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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

제랄드 젠타는 다니엘 로스와 함께 2024년부터 LVMH 워치 위크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키 마우스 시계를 선보였던 제랄드 젠타는 올해 ‘젠티시마 우르상’을 선보였다.

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
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

프랑스어로 성게를 의미하는 우르상(Oursin)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계는 성게에서 영감을 받았다. 1994년 제랄드 젠타의 가족은 지중해에 있는 코르시카 섬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이 때 제랄드 젠타는 바닷속 성게의 모습을 보고 본능적으로 첫 디자인 스케치를 했고, 이렇게 해서 첫 우르상 시계가 탄생했다. 

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
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

우르상은 오늘날까지도 제랄드 젠타의 아내인 에블린 젠타가 가장 좋아하는 젠타의 디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우르상은 제럴드가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몇 안 되는 창작물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이 시계를 판매하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친구와 고객을 위해서만 소량 생산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의 스케치 


1994년 첫 스케치가 나온 지 30년이 흐른 지난 2024년 제랄드 젠타는 다시 한번 우르상을 브랜드의 쇼케이스에 등장시켰다. 지난해의 3종의 에디션에 이은 네 번째 작품인 이번 신제품은 지금까지 컬렉션 중에서 가장 화려한 작품이다.  

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
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

직경 36mm의 옐로 골드 케이스의 둘레를 따라 개별 나사로 고정된 137개의 파이어 오팔 보석이 자리해 있다. 파이어 오팔은 멕시코 전역의 화산 심층부에서 채굴되는데, 독특한 노란색과 주황색 또는 빨간색을 띤다. 이 복잡한 보석은 수세기 동안 지질학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특정한 화학적 조성을 가지고 있다. 이 돌의 매혹적인 주황색 색조와 창의력과 자신감 향상의 상징으로서의 의미는 제럴드 젠타의 예술 감독인 마티유 헤기에게 영감을 주었다.

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의 백 케이스.
제랄드 젠타 젠티시마 우르상 파이어 오팔의 백 케이스.

다이얼은 오렌지색 코넬리언으로 제작했으며 제랄드 젠타의 시그니처인 패식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그 위에 자리해 있다. 이 시계는 제니스 엘리트 무브먼트를 베이스로 했는데, 케이스 소재와 동일한 옐로 골드 소재 로터 위에 성게 모티프를 매치했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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