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는 음악, 패션, 건축 등의 분야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미니스커트와 나팔바지, 로큰롤 등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나 음악 장르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상징이었다. 이러한 창의적 에너지로 넘쳐났던 1960년대의 무드를 담아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새롭게 선보인 타임피스가 바로 식스티즈 라인이다. 브랜드의 빈티지 컬렉션의 일부인 식스티즈 라인은 심플한 스리 핸즈 모델부터 파노라마 데이트와 크로노그래프, 컬러 다이얼을 적용한 리미티드 에디션 등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로 전 세계의 시계애호가들을 매료시키며 레트로 룩의 매력 속으로 안내했다.
지난 6월 15일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식스티즈 라인 최초로 스몰 세컨즈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직경 42mm의 로즈 골드 케이스로 제작한 이 시계의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가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갈바닉 실버 오펄린 다이얼 위에는 1960년대 레터링에서 영감을 받은 숫자 12, 3, 9를 프린팅하고, 그 밖의 인덱스와 심플한 핸즈는 케이스와 동일하게 로즈 골드 컬러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여기에 양면 빛 반사 방지 기능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장착해 최상의 가독성을 구현했으며, 돔 형태의 글라스는 역시 돔 형태로 살짝 둥글린 핸즈 및 다이얼과 조화를 이룬다.
시계의 내부에는 글라슈테 오리지날 매뉴팩처에서 인하우스로 완성한 매뉴팩처 칼리버인 39-60이 장착되었다. 이 무브먼트에는 아름다운 장식 마감 기법을 적용했는데, 글라슈테 스트라이프와 베벨링 처리한 모서리, 폴리싱한 스크루 등이 그것이다. 오픈워크 처리한 로터에는 브랜드의 상징인 더블 G 로고를 새겼는데, 이 같은 우아한 디테일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시계의 앞면과 동일하게 돔 형태로 제작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손목 위에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오리지널리티로 가득했던 1960년대에 대한 헌사인 글라슈테 오리지날 식스티즈 스몰 세컨즈는 로즈 골드 케이스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매트 그린 컬러의 루이지에나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했다. 깊고 진한 그린 컬러는 클래식한 레트로 룩에 신선한 터치를 가미하며 1960년대 디자인의 패셔너블한 룩을 표현한다.
Editor: Lee Eun K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