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위에 강렬한 존재감은 물론, 극강의 우아함까지 선사하는 여성 골드 브레이슬릿 워치 4점을 소개한다.
VAN CLEEF & ARPELS 프리볼 시크릿 워치
반클리프 아펠은 설립 이래로 다채로운 자연의 모습에 깊이 매료되어 이를 소재로 삼아왔고, 식물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해왔다. 반클리프 아펠의 정원에서 환하게 피어난 프리볼 컬렉션은 메종의 특별한 전통을 이어받아 서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올해 반클리프 아펠은 프리볼 컬렉션에 태양 빛을 받은 꽃들을 이제까지 선보인 적 없었던 시크릿 타임피스의 형태로 선보였다. 눈부신 꽃다발 너머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얼이 자태를 드러내는데, 폴리싱 골드 소재의 꽃들을 소담하게 배치한 입체적인 작품 속에는 보석 세공의 정교한 기술력이 숨어 있다. 미러 폴리싱 기법은 진귀한 메탈 소재의 광택을 한층 더 아름답고 영롱하게 하며, 다이아몬드 주위로 피어난 하트 모양 꽃잎들의 매혹적인 자태를 강조해준다.
VACHERON CONSTANTIN 에제리 셀프 와인딩
섬세한 디자인의 텍스처와 실루엣, 패브릭을 연상시키는 플리츠 효과, 독특한 비대칭 실루엣 등으로 오트 쿠튀르 세계의 우아함을 담아낸 에제리 컬렉션은 바쉐론 콘스탄틴이 소중히 여기는 미학적 코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했다. 특히 오트 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오펄린 실버 다이얼은 마치 직물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텍스처와 플리츠 패턴으로 장식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최근 레더 스트랩과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 등으로만 출시했던 에제리 컬렉션의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버전을 공개했다. 마치 제2의 피부처럼 부드럽게 손목을 감싸는 브레이슬릿은 여성의 손목을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주며, 시계를 착용했다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BVLGARI 세르펜티 세두토리 로즈 골드 세미 파베 브레이슬릿
불가리의 세르펜티 세두토리는 뱀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세르펜티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삼각형 케이스를 보다 얇고 플랫하게 재해석한 직경 33mm의 골드 소재 케이스와 극도로 유연한 골드 브레이슬릿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여성의 손목을 한층 관능적으로 빛내주는 브레이슬릿은 뱀의 비늘을 모티프로 완성한 팔각형의 링크들을 완벽하게 통합해 대담한 디자인을 연출함과 동시에 손목을 따라 부드럽게 밀착되어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불가리는 세르펜티 세두토리를 로즈 골드,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버전 등으로 선보인 데 이어 로즈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와 스틸을 믹스한 버전을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했다.
OMEGA 오메가 트레저 쿼츠 36mm
슬림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을 위한 트레저 라인에 문샤인™ 골드 버전이 새롭게 추가됐다. 2019년 처음 등장한 문샤인™ 골드는 푸른 어둠이 내려앉은 밤하늘의 달빛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기존의 옐로 골드보다 연한 색을 지니고 있는 점과 시간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트레저 라인의 또 다른 특징으로 매시 브레이슬릿을 들 수 있는데, 실크 패턴의 클래식한 문샤인™ 골드 브레이슬릿이 손목을 우아하게 감싸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직경 36mm 케이스의 문샤인™ 골드 모델은 케이스 측면을 따라 우아하게 곡선을 그리며 이어지는 38개의 풀 컷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완성되었다. 다이얼에도 768개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