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 브랜드 해밀턴이 올해 카키 필드 익스페디션 라인을 대폭 확장했다. 2가지의 사이즈와 5가지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적용한 2024년 신제품을 소개한다.
지난 2023년 해밀턴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현대 모험가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한 카키 필드 익스페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견고한 소재로 제작한 케이스와 뛰어난 내구성과 최상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 그리고 균형 잡힌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이 시계는 공개 직후 큰 주목을 받았다. 단숨에 브랜드의 인기 타임피스 중 하나로 자리잡은 카키 필드 익스페디션을 확장하기 위해 해밀턴은 올해 5가지의 새로운 스타일을 기존의 라인업에 추가했다.
카키 나토 텍스타일 스트랩을 장착한 카키 필드 익스페디션 블랙 다이얼 모델.
올해 새롭게 공개한 카키 필드 익스페디션 모델은 직경 37mm와 41mm 등 2가지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케이스는 모두 브러싱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고,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컴퍼스 베젤에는 동, 서, 남, 북 등의 방향을 표시하는 스케일을 새겨넣었다. 또한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스크루-다운 방식의 크라운을 장착하며 최대 수심 100m의 방수 성능도 확보하며 장대한 탐험부터 일상적인 액티비티에 이르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타임피스를 제작해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인상적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케이스 사이즈별로 동일한 5가지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점이다. 따라서 다이얼은 블랙과 화이트 또는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블루 컬러 등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다이얼의 컬러에 따라 각기 다른 미학을 펼쳐보이는 스트랩이 장착되었다. 화이트 컬러 다이얼에는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하는 세련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카키 컬러의 나토 스트랩이 매치되었으며 블랙 컬러 다이얼을 선호하는 고객은 그레이나 카키 컬러의 나토 스트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블루 컬러 다이얼이 장착된 모델은 블루 컬러의 나토 스트랩이 매치되어 완벽한 톤온톤 컬러 팔레트를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10가지의 다채로운 카키 필드 익스페디션 모델은 최대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오토매틱 칼리버 H-10으로 구동된다. 이 무브먼트에는 자기장과 온도 변화 그리고 외부 충격 등에 강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이 탑재되어 있어 최상의 퍼포먼스만을 약속한다. 해밀턴이 새롭게 선보이는 10종의 카키 필드 익스페디션 모델은 다가오는 여름 계절을 빛내줄 완벽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Editor: Yoo Hyeon S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