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로 철학의 핵심과도 같은 ‘아트 오브 퓨전’은 소재뿐만 아니라 워치메이킹의 예술적 영역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빅뱅 인테그레이티드 투르비용 풀 카본’은 위블로가 추구하는 모든 철학을 담고 있다.
이 시계는 가벼움과 견고함의 완벽한 만남을 완성했다. 독특한 위빙 패턴을 나타내는 케이스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하고, 마모나 스크래치에 강한 저항력을 지닐 수 있도록 얇은 알루미늄 레이어를 입혔다. 또한 브레이슬릿을 제외한 시계의 총무게가 단 42g에 불과해 견고한 시계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는 편견을 극복했다. 케이스와 통합한 스트랩 또한 동일하게 알루미늄 코팅한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는데, 이 모델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링크를 더해 매우 편안한 착용감까지 확보했다.
다이얼은 오픈워크 처리해 탑재된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HUB6035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 마이크로 로터는 백 케이스가 아닌 다이얼의 12시 방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6시 방향에 위치한 투르비용 케이지를 스켈레톤 처리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케이지는 투명한 사파이어 브리지가 장착된 무브먼트의 하단 플레이트와 통합했다. 제품에는 각각 고유한 번호가 부여되며 단 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