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샤프하우젠이 2021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를 통해 빅 파일럿 워치 43을 공개했다. 실용적인 툴 워치의 전형이었던 빅 파일럿 워치는 인체공학적인 직경 43mm의 케이스를 적용해 상징적 디자인을 더했다.
IWC 샤프하우젠 CEO인 크리스토프 그레인저 헤어(Christoph Grainger-Herr)는 “엘리트 비행사들의 필요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빅 파일럿 워치는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계를 제작해온 IWC의 광범위한 유산과 전문성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이 문화적 아이콘으로 어떻게 변모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빅 파일럿 워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시계 디자인일 뿐만 아니라 고유의 개성과 사고방식을 표현하는 모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빅 파일럿 워치의 스트랩과 크라운.
IWC 빅 파일럿 워치는 눈에 띄는 원뿔형 크라운과 4개의 리벳이 적용된 스트랩, 가독성이 좋은 개방형 다이얼 등을 갖춘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빅 파일럿 워치에 적용된 오버사이즈 크라운은 이전 모델에서 전해져 내려온 특징으로, 조종사들이 두꺼운 비행용 퀼팅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시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디자인이었다.
새로운 ‘빅 파일럿 워치 43’은 날짜 표시 창이나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가 생략된 상징적인 디자인에 진정성 있는 해석을 더해 인체공학적 특징과 착용성이 향상된 직경 4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탄생했다. 블랙 또는 블루 다이얼로 선택의 범위를 넓혔으며, 투명한 사파이어 글라스 백 케이스를 통해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의 IWC 자체 제작 82100 칼리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IWC 파일럿 워치 컬렉션에는 새로운 ‘이즈엑스체인지(EasX-CHANGE)’ 시스템이 적용되었는데, 착용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주변 환경이나 활동에 따라 스트랩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교체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매력적인 색상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러버 스트랩, 미세 조정 버클 시스템으로 착용감을 개선한 새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구성된 다양한 액세서리를 IWC 부티크나 IWC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스트랩 옵션은 빅 파일럿 워치 43을 하늘과 육지, 바다에서 두루 착용하며 즐길 수 있는 모험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게 해주었다. 빅 파일럿 워치의 해를 맞은 IWC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도 선보였으며, 샌드 컬러 세라믹 케이스의 ‘빅 파일럿 탑 건 에디션 “모하비 데저트”’와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 탑 건 에디션 “모하비 데저트”’,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등도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가 보유한 항공시계 제조의 유산을 기념했다.
Editor: Lee Eun K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