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론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브랜드의 유산을 이어받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첨단 기술적 특징을 갖춘 론진의 상징적인 파일럿 및 탐험가용 기계식 시계는 론진의 유구한 역사에 대한 증거다. 그리고 론진은 역사적인 모델들의 DNA를 지닌 정교한 타임피스를 기계식 시계 애호가들에게 제공한다. 론진 파일럿 마제텍(LONGINES PILOT MAJETEK)의 디자인은 이것의 완벽한 예이다.
1935년 4월 1일 스위스 베른의 국제 산업 재산권 사무소에 등록된 케이스의 곡선형 쿠션 모양은 독특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 시계는 비행사들을 위해 고안되었지만, 과거에는 신뢰할 수 있고 견고하며 정확하고 읽기 쉬운 시계를 찾는 많은 사람 또한 끌어 모았다.
2023년 2월 론진이 새롭게 선보인 ‘론진 파일럿 마제텍(LONGINES PILOT MAJETEK)’은 기술 및 인체공학적 기능이 완전히 새롭게 개편되었다. 수정된 비율, 본래부터 약간 구부러진 쿠션 모양, 더 둥그레진 러그는 현재 트렌드에 부합하다고 할 수 있다.
직경 43mm의 케이스는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며, 9시 방향의 스크류 인 백이 있는 스틸 케이스 외부에는 ‘1935’라고 표시된 기념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이것은 최초의 론진 마제텍 모델이 만들어진 날짜를 나타내며 새롭게 특허 받은 기어 메커니즘을 보이지 않게 한다. 또한 새로운 타임피스는 내부 형광 이동식 삼각형 마커 또는 시작 시간 표시기와 결합된 외부 홈이 있는 양방향 회전 베젤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데, 삼각형 마커는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다이얼 사이에 위치해 있다. 1935년 모델에서는 마커가 장착된 베젤이 크리스탈과 일체형으로 회전한 반면, 이번 모델에서는 사파이어 글라스가 고정되어 있어서 새로운 케이스의 내수성에 기여했다. 론진 파일럿 마제텍의 방수 성능은 수심 100m다.
파일럿 마제텍
정의된 코드가 있는 시계
파일럿을 위한 시계답게 새로운 론진 파일럿 마제텍은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하는 매트 블랙 다이얼을 갖추고 있다. 오래된 라듐 컬러를 연상시키는 베이지 컬러의 아라비아 인덱스와 바통형 핸즈, 그리고 레일웨이 분마커 등은 1930년대 파일럿 워치의 전형을 보여준다.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카운터 파일럿 워치의 근본적인 기능적 특성을 상기시켜준다.
새로운 론진 파일럿 마제텍은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이 장착된 론진의 독점적인 L893.6 칼리버로 구동되며, 파워 리저브는 72시간이다.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COSC) 인증까지 받은 이 시계는 베이지 탑스티칭이 있는 브라운 또는 다크 그린 레더 스트랩과, 재활용된 폴리에스터 섬유로 만든 나토(NATO) 타입 스트랩으로 출시된다.
Editor: Lee Eun K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