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자연환경과 천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2016년에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로 알려진 고래상어를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생물종의 목록인 ‘레드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위기에 빠진 지구의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오리스는 올해 멸종 위기에 놓인 고래상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고래상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직경 43.5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케이스로 제작된 이 시계는 오리스의 ‘아퀴스 GMT 다이버’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어 3개의 타임 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래상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이얼 속 시침과 분침을 통해 로컬 타임을, 오렌지 컬러의 포인터 핸즈로 사용자가 설정한 두 번째 타임 존을, 그리고 베젤을 통해 세 번째 타임 존을 확인할 수 있다.
백 케이스에는 고래 상어의 그림이 ‘WHALE SHARK LIMITED EDITI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그레이빙되어 있다. 고래상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고래상어를 '레드 리스트'에 올린 해를 기념하기 위해 단 2016점 제작되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IUCN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시계는 30bar(300m)의 방수 기능과 약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