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중국력 쥐의 해를 기념하며 파네라이(PANERAI)도 특별한 에디션을 소개했다. 바로 루미노르 씨랜드 - 44mm (PAM00863)로 고대 공예 기술인 스파르셀로 기법으로 장식한것이 특징이다.
파네라이는 2009년 소의 해를 시작으로 중국 십이지 동물 시리즈를 매년 소개해왔다. 2020년 쥐의 해를 기념한 시계는 12년 주기의 마지막 시계로 12번째 탄생된 루미노르 씨랜드 모델이다.열정적이며 빠른 판단력과 높은 지능으로 상황에 잘 적응하는 동물로 알려진 쥐의 모습은 44mm 스틸 케이스의 커버에 그대로 담겨 있다.
쥐가 그려진 파네라이 루미노르 씨랜드 케이스.
AISI 316L 스틸 소재의 커버는 무광 브러싱 마감으로 12시 방향 힌지 방식으로 고정됐다. 고대부터 전해 내려온 스파르셀로(sparsello)라는 공예 기법을 사용해 이탈리아 장인이 수작업으로 작업했다. 스파르셀로는 절개시 사용되는 작은 칼의 이름으로 조각도로 문양을 따라 홈을 낸 다음 그 홈에 금식을 끼워 넣는다. 금실이 홈 안에 단단하게 채워질 때까지 두드려 장식하는 기법으로 시계 하나당 50시간 이상 소요되는 섬세한 작업이다.
커버를 열면 도트로 야광 처리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있는 그레이 다이얼이 나타나고 무브먼트는 스위스 뉘샤텔에 자리한 파네라이 매뉴팩처에서 개발한 P.9010을 탑재했다. 자동 기계식 칼리버로 트윈 스프링 배럴로 3일간 파워 리저브 되며 4Hz로 진동하는 무브먼트다.
100m 방수 되는 시계는 골드빛을 띠는 세미 매트 카프 가죽 스트랩을 부착했고 추가로 블랙 러버 스트랩은 물론 스트랩 교체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류 드라이버와 특수 도구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