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가 2024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제37회 아메리카 컵을 기념하는 ‘섭머저블 GMT 루나 로사 티타니오(PAM1507)’를 공개했다.
바다 위 모험을 즐기는 탐험가를 위해 탄생한 섭머저블 컬렉션은 최첨단 소재와 뛰어난 방수 기능이 특징이다. 바다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자랑하는 파네라이는 2017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요트 세일링 대회 중 하나인 아메리카 컵(America’s Cup)과 긴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이탈리아의 세일링 팀인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의 공식 스폰서로 임명되어 특별한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타임피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해 파네라이는 오는 8월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아메리카 컵을 앞두고 루나 로사 피렐리 팀의 시그니처 컬러 팔레트와 디자인을 적용한 섭머저블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그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모델은 섭머저블 GMT 루나 로사 티타니오다.
직경 42mm의 케이스는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단방향 회전하는 티타늄 베젤에는 블루 컬러의 세라믹 디스크를 장착했다. 다이얼에는 선 브러시드 블루 컬러를 매치하고 오목하게 몰딩한 24시간 눈금에는 다이얼과 같은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다이얼의 9시 방향에 위치한 스몰 세컨즈의 핸드와 루나 로사 세일링 팀의 돛에서 영감을 받은 GMT 핸드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인덱스와 핸즈 등에는 이전 모델보다 약 10% 가량 더 밝은 빛을 발하는 혁신적인 슈퍼-루미노바 X2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섭머저블 GMT 루나 로사 티타니오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P.900/GMT24H 으로 구동되며 3일간의 파워 리저브와 최대 수심 500m(50bar)의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계는 레드 컬러 스트라이프가 장식된 텍스타일 스트랩과 함께 깔끔한 블루 컬러의 러버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되며 2024년 7월부터 파네라이 부티크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Editor: Yoo Hyeon S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