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는 올해 메종의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부티크 컨셉인 레이디언스를 도입했다. 메종의 새로운 비전과 헤리티지를 연결하고자 설계한 이 컨셉은 지난 10월 말 리뉴얼 오픈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피아제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년은 피아제에게 있어 의미가 깊은 한 해였다. 1874년 스위스 라 코토페(La Côte-aux-Fées)에서 작은 워치메이킹 공방으로 그 역사를 시작한 피아제가 올해로 설립 15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피아제는 1979년에 선보인 최초의 피아제 폴로 워치를 재해석한 ‘피아제 폴로 79’와 전체 두께가 2mm인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투르비용’ 등을 선보이는 등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혁신적인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피아제는 올해 메종의 오랜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대담한 워치메이킹 작품 외에도 메종의 창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부티크에도 크고 작은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 결과로 지난 10월 31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종의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트 아래 재단장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피아제 부티크의 리뉴얼 오픈 소식을 전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층에 리뉴얼 오픈한 피아제 부티크에는 메종의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레이디언스(Radiance)’ 컨셉을 도입했다. 이는 미국의 저명한 건축가 라파엘 드 카르데나(Rafael de Càrdenas)가 디자인했으며, 메종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학을 특징으로 한다. 때문에 ‘따스하고 밝은 빛’을 뜻하는 그 단어처럼 부티크 외부는 단순한 일직선 파사드를 넘어 금빛 기둥과 유리창을 통해 자유롭게 변화하는 공간의 다채로움을 보여주는데, 이는 마치 메종의 체인 브레이슬릿을 떠올리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선보인다. 부티크의 내부 공간에는 밝은 조명을 설치한 덕분에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빛의 유희를 펼쳐보이며, 마치 개인 서재에 들어선 듯한 아늑한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여기에 곡선 형태의 바 테이블을 배치하고, 블루와 에메랄드 그린 컬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며 내부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메종의 대담한 워치메이킹 및 주얼리 작품들이 더욱 돋보이는 공간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프라이빗한 상담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한 VIP 룸도 마련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피아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2개의 프라이빗 컬렉션 작품을 선보인다. 때문에 리뉴얼 오픈한 피아제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메종이 1969년에 제작한 로더나이트(장미휘석) 다이얼의 커프 워치와 2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4개의 에마랄드 등이 세팅된 1972년의 빈티지 피아제 주얼리 시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각의 모델은 18K 옐로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해머링 골드나 팰리스 데코 기법 등 메종이 오랜 기간 계승해온 금세공 노하우를 강조하는 우아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한다. 그중 메종이 1972년에 선보인 주얼리 워치는 미국 35대 대통령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John Fitzgerald Kennedy)의 아내 재클린 케네디 오아시스(Jacqueline Kennedy Onassis)가 생전에 즐겨 착용한 아이템으로 시계를 하이 주얼리 브레이슬릿으로도 연출할 수 있는 피아제 특유의 창의적이고 세련된 미학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Editor : No Seung Hee
영업시간: 오전 10:30~오후 20:00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7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2F 전화번호: 02-3467-8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