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가 고성능 레이싱 요트 ‘플라잉니카(FlyingNikka)’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해양 스포츠의 세계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모터 스포츠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보여온 태그호이어가 이번에는 드넓은 바다를 향해 돛을 펼쳤다. 2013년 아메리카 컵(America’s Cup)에서 우승을 거둔 미국의 오라클(Oracle) 팀을 후원했던 태그호이어가 마침내 긴 공백을 깨고 레이싱 요트 플라잉니카(FlyingNikka)와의 협업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태그호이어는 스피드 스포츠 분야에서 브랜드가 지닌 찬란한 유산을 다시금 해양 스포츠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플라잉니카와 협업한 태그호이어.
플라잉니카는 아일랜드의 요트 디자이너 마크 밀스(Mark Mills)가 장거리 경주를 위해 설계한 19미터 길이의 고성능 요트다. 미니 맥시 사이즈에 풀 포일 사양을 갖춘 세계 최초의 요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플라잉니카는 물 위를 날아가는 듯한 포일 요트 특유의 주행법으로 최대 40노트의 속력을 자랑한다. 플라잉니카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력과 아방가르드 정신은 타임피스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탁월한 정확도를 추구하는 태그호이어의 철학과 공명한다.
플라잉니카와 협업한 태그호이어.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플라잉니카 항해 팀은 앞으로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솔라그래프’를 착용할 예정이다. 태그호이어가 2022년에 아쿠아레이서 컬렉션에 추가한 이 시계는 “에코-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의 태양광 작동 워치이며, 혁신적인 태양광 충전 기능을 갖춘 칼리버 H50-00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다.
Editor: Lee Tae H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