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가 1980년대에 출시되었던 브랜드의 첫 번째 쿼츠 스포츠 시계인 포뮬러 1 워치의 활기차고 대담한 정신을 담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린과 옐로 또는 레드 컬러로 완성된 다이얼과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를 결합한 이 시계는 태그호이어가 추구하는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코드를 모두 담고 있다.
아드레날린 넘치는 질주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모터스포츠 분야는 많은 워치 브랜드에 영감을 안겨준다. 태그호이어는 전설적인 포뮬러1 레이스에 출전하는 애스턴 마틴 레드불 레이싱 팀의 공식 스폰서를 비롯해 2014년부터 세계 최초의 1인승 전기차 레이싱 챔피언십인 포뮬러 E의 설립 파트너이자 공식 타임키퍼 등의 활동을 이어오며 모터스포츠에 향한 브랜드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포르쉐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공개하며 포르쉐의 대담한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타임피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포르쉐 에디션' 론칭 행사.
지난 8월 13일에는 포뮬러 E-프릭스의 파이널 라운드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태그호이어는 포르쉐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포르쉐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새로운 스마트 워치가 불러온 열기가 식기도 전에 태그호이어는 3가지 다채로운 모델로 구성된 새로운 ‘태그호이어 포뮬러1 컬러’를 선보이며 모터스포츠를 향한 브랜드의 끊임 없는 열정을 강조했다.
새로운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컬러는 직경 43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케이스에 고정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베젤은 블랙 PVD 코팅 처리해 강인한 매력을 선사하며, 양수로만 이루어진 태키미터 스케일을 새겨넣었다. 백 케이스에는 성공적인 레이스 완주를 상징하는 체크 무늬의 깃발 모티프를 장식했다.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컬러의 다이얼.
다이얼은 수십 년 동안 모터스포츠의 시그니처 색상으로 사용되었던 그린과 옐로 또는 레드 컬러를 적용했다. 이 색상들은 특히 세계대전 시기에 확립된 경주용 자동차의 상징적 헤리티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깃발과 조명, 트랙, 공식 팀 컬러 등에 사용되고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다이얼의 3시와 6시 그리고 9시 방향에 배치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는 아쥐라주 효과를 더해 선레이 브러싱 처리한 다이얼과 훌륭한 대비를 이룬다. 아울러 최상의 가독성과 균형 잡힌 디자인을 선사하기 위해 각 모델별로 조금씩 다른 디테일을 더했다.
(좌)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컬러의 다이얼. (우)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컬러의 백 케이스.
새로운 태그호이어 포뮬러1 컬러 에디션은 다이얼과 동일한 색상의 러버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