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활용해 스피드를 겨루는 사이클은 마니아층이 확고한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선수가 아니더라도 생활 스포츠로 사이클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최근 사이클에 주목하는 시계 브랜드가 점차 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단연 튜더다.
튜더는 2022년부터 올림픽과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수의 우승 경력이 있는 파비앙 칸첼라라(Fabian Cancellara)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 사이클링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를 통해 튜더는 새로운 ‘튜더 프로 사이클링 팀’을 창단하며 ‘대담하게 도전하라(Born to Dare)’는 브랜드의 창단 정신을 프로 사이클링에 접목했다. 이어 2023년에는 스위스의 많은 사이클링 챔피언들을 관리하는 전문 스포츠 관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스위스 사이클링(Swiss Cycling)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으며 프로 사이클링을 향한 브랜드의 열정을 또 한 번 강조했다.
(좌) 파비앙 칸첼라라, (우) 튜더 프로 사이클링 팀.
스위스 사이클링은 아마추어와 준프로 종목을 포함한 모든 수준의 선수들을 육성하고, 다양한 스포츠 경력을 제공하며, 프로 수준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스위스 로드 라이딩 엘리트와 U23 챔피언인 로뱅 프로이드보(Robin Froidevaux), 닐스 브륀(Nils Brun)을 포함한 다수의 튜더 프로 사이클링 팀(TUDOR Pro Cycling Team) 멤버들 역시 스위스 사이클링을 통해 배출된 선수들이다. 결과로 증명하듯이 스위스 사이클링은 스위스가 이 스포츠에서 높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동시에 튜더가 스포츠의 본진과 구조의 중요성을 이해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튜더 프로 사이클링 팀.
아울러 지난 6월 13일에는 파비앙 칸첼라라를 포함한 튜더 프로 사이클링 팀이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들과 함께 미국 뉴욕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들이 소유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날 그들이 착용한 시계가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튜더가 사이클링 팀을 위해 특별 제작한 ‘블랙 베이 크로노ʼ였다.
(좌) 블랙 베이 크로노, (우) 튜더 프로 사이클링 팀.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