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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화이트 컬러 다이얼 시계
화이트 컬러 다이얼은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절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하고 품위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주변 조명과 각도에 덜 민감한 컬러로 뛰어난 가독성까지 두루 선보이기 때문이다. 2024년에는 화이트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신제품이 많이 등장했는데, 그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최신 모델 4개를 소개해보려 한다. IWC 샤프하우젠 | 포르토피노 크로노그래프 39mm 1984년 출시 이후 품격 있는 드레스 워치의 전형으로 자리 잡은 IWC의 포르토피노 컬렉션에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모델이 새롭게 합류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직경 39m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완성하고 섬세하게 폴리싱 처리를 더했는데, 브러싱과 새틴 마감을 조화롭게 적용한 스틸 브레이슬릿 덕분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연출한다. 다이얼에는 실버로 도금한 화이트 컬러를 매치하고 로듐 도금 처리한 핸즈와 얇은 바통형 인덱스를 더해 컬렉션의 고유한 미학과 품격 있는 스타일 코드를 완성했다. 다이얼의 12시와 6시 방향에는 각각 스네일링 처리한 서브 카운터를 배치했다.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한 디자인에 스포티한 크로노그래프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이 시계는 최대 46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69355로 구동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가 움직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포르토피노 크로노그래프에는 퀵 체인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스트랩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롤렉스 | 오이스터 퍼페츄얼 스카이-드웰러 롤렉스는 올해 오이스터 퍼페츄얼 스카이-드웰러 컬렉션에 옐로 골드와 에버로즈 골드 등 2가지의 프레셔스 골드로 재해석한 모델을 추가했다. 컬렉션 고유의 세련된 미적 코드를 강화시킨 2종의 새로운 스카이-드웰러 모델은 처음으로 프레셔스 골드 소재의 주빌리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이 시계는 직경 42mm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등을 18캐럿 옐로 골드로 제작하고, 다이얼에는 다양한 빛을 반사하며 더욱 매력적인 자태를 자아내는 인텐스 화이트 컬러를 매치했다. 이번 모델에서 선보이는 18캐럿 옐로 골드의 주빌리 브레이슬릿은 프레셔스 골드로 제작한 모든 롤렉스 시계와 동일하게 링크 사이에 세라믹 인서트를 추가해 뛰어난 내구성과 유연성을 자랑한다. 전 세계를 탐방하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시계에는 듀얼 타임 존 및 애뉴얼 캘린더와 함께 롤렉스가 특허받은 11가지 기술이 담겨 있으며, 롤렉스가 2023년부터 도입한 최신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9002를 탑재했다. 오리스 |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코튼 캔디 “화이트 스타” 달콤한 솜사탕을 떠올리게 하는 화사한 파스텔 컬러의 다이얼이 특징인 오리스의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코튼 캔디가 순수한 화이트 컬러 다이얼로 새롭게 등장했다. 기존의 핑크와 블루, 그린의 파스텔 컬러와 차별화된 매력을 자아내는 화이트 컬러 다이얼은 마치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는 순백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덱스와 핸즈 등은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하며, 6시 방향에서는 날짜 표시 창을 확인할 수 있다. 오리스가 기존에 선보인 모델과 동일하게 직경 38mm로 출시했으며, 케이스와 베젤, 크라운, 브레이슬릿 등은 모두 브론즈로 제작하고 백 케이스만 스테인리스 스틸로 완성했다. 브론즈는 특히 소재의 특성상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러운 파티나 현상이 일어나 저마다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유니크 피스로 변하는 장점이 있어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최대 수심 100m의 방수 성능을 보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41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오메가 |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딘 순간을 함께한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라인에서 보기 드문 화이트 컬러 다이얼을 장착한 모델이다. 직경 42mm의 비대칭 스틸 케이스는 나사(NASA)의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한 4세대 스피드마스터 모델의 고유한 미학적 코드를 따르고 있으며, 블랙 알루미늄 베젤에는 화이트 컬러의 태키미터 스케일을 새겼다. 다이얼은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하는 우주복과 1969년 나사의 비밀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알래스카 I’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화이트 컬러의 래커로 마감했다. 또한 다이얼 상단에 배치한 스피드마스터 로고와 크로노그래프 핸드의 팁은 알래스카 I 프로토타입을 감싸고 있던 보호용 레드 케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레드 컬러로 완성했는데, 이는 1970년의 아폴로 13호부터 우주비행사의 슈트에 계급을 나타내던 레드 라인을 떠올리게 한다. 각 열마다 5개의 아치형 링크로 구성된 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우주비행사들이 신뢰했던 칼리버 321의 최신 버전인 매뉴얼 와인딩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3861로 구동된다. Editor: Ko Eun Bin
- 펠라고스 FXD GMT “줄루 타임”
튜더는 1950년대부터 수십 년간 프랑스 해군이 대담한 임무를 수행할 때 사용하는 신뢰도 높은 다이버 워치를 공식적으로 공급해 왔다. 2021년에는 시계 케이스의 매우 견고한 고정(FiXeD) 스트랩 바를 의미하는 “FXD”가 특징인 최초의 ‘펠라고스 FXD’를 출시하며 튜더와 프랑스 해군의 유산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튜더는 3개의 시간대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펠라고스 FXD GMT “줄루 타임”’을 선보이며 FXD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 프랑스 해군 항공대(Aéronautique Navale)의 니즈에 맞춰 제작한 신제품의 이름에 들어 있는 ‘줄루 타임’은 1920년대 제작된 비행사 및 군대를 위한 시계에 줄루 플래그가 새겨진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줄루 타임은 본초 자오선, 즉 경도가 0인 지점의 시간에 해당한다. 덕분에 “줄루 ”는 항공 분야에서 “Z” 또는 “제로(zero)” 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표준 음성 알파벳 코드이다. 라팔 마린(Rafale Marine) 전투기의 조종석, 아틀랑티크 2(Atlantique 2) 장거리 초계기의 장비실, 또는 헬리콥터 항공모함에 위치한 관제탑은 프랑스 해군 항공대의 소속이라는 점 외에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모두 줄루 타임을 기준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튜더는 줄루 타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펠라고스 FXD GMT는 고정 스트랩 바가 장착된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2등급 티타늄 케이스와 200미터 방수 기능을 갖추었으며, 전체를 브러싱 처리하여 매트한 효과가 돋보인다. 고성능 메케니컬 무브먼트를 탑재한 직경 42mm의 케이스는 색상의 대비가 뚜렷한 다이얼과 컬러 코드로 구분되는 핸즈가 특징이며, 화살촉 모양의 24시간 줄루 타임 시침은 브라이트 오렌지 컬러의 래커를 사용하여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이러한 특징은 어두운 환경이나 야간에 야광 소재를 사용하여 핸즈, 아워 마커, 베젤로 시간 측정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가독성을 한층 향상했다. 또한 아워 마커와 더불어 시침, 분침, 초침은 블루 컬러로 발광하며 24시간 시침과 24시간 베젤의 눈금은 그린 컬러로 발광하여 대비를 이룬다. 줄루 타임은 브라이트 오렌지 컬러의 시침으로 표시되며, 24시간에 다이얼을 한 바퀴씩 회전한다. 이 시침은 한 번 설정되면 일반적으로는 재설정되지 않으며, 프랑스 해군 항공대의 요원들이 전 세계 항공 기준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라고 불리는 각진 시침은 현지 시간을 표시하는데, 이 시침은 와인딩 크라운으로 설정하며 한 시간 단위로 점프하여 시간대 변경 시 손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시침이 자정을 지나면서 앞이나 뒤로 이동할 때 날짜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제3국의 시간대는 24시간 야광 양방향 베젤과 오렌지 컬러의 줄루 타임 시침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펠라고스 FXD GMT “줄루 타임”의 백 케이스와 스트랩 펠라고스 FXD GMT “줄루 타임”은 와인딩 크라운으로 조작하여 시간과 날짜를 설정할 수 있고, 점핑 아워 기능이 탑재된 날짜 표시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MT5652-U 자체 제작 칼리버로 구동된다. 무브먼트는 특유의 선 레이저 디자인으로 튜더 자체 제작 칼리버의 보편적인 외관과 느낌을 지니며, 브리지에 ‘마스터 크로노미터’ 마크가 있어 시계의 탁월한 성능을 강조한다. 더불어 펠라고스 FXD GMT가 프랑스 해군 및 항공 부문에서 공식 의뢰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5등급 티타늄 백 케이스는 날개 달린 닻 위에 별을 장식한 프랑스 해군 항공대(Aéronautique navale)의 로고가 장식되어 있으며, 시계의 생산 연도를 더한 “프랑스 해군(Marine nationale) 2024”를 의미하는 역사적인 “M.N.24”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Editor : Lee Eun Kyong
- 칸티 엠버서더, 퀸 오브 모스카토 선발
모스카토 브랜드 ‘칸티’와 시계 전문 매거진 ‘몽트르 코리아’가 만나 ‘퀸 오브 모스카토(Queen of Moscato)’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이벤트는 다가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1차 신청이 가능하다. 퀸 오브 모스카토는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하는 와인 브랜드, 칸티 코리아의 첫번째 엠버서더를 선발하기 위한 이벤트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1인에게는 1년 간의 브랜드 엠버서더 자격과 함께 관련 행사 및 디너 우선 초대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몽트르 매거진 12월 호의 모델로도 활약하며 특별한 매거진 화보 촬영까지 함께할 수 있다. 이벤트의 1차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신세계엘엔비 인스타그램(@ssglnb_official)의 DM으로 이미지 속 5가지 질문의 답변을 적어 보내면 응모가 완료된다.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뽑힌 후보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하는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한다. [퀸 오브 모스카토의 주인공이 되자] 퀸 오브 모스카토의 주인공 (1인)이 되면? 1. 몽트르 잡지 모델 데뷔 (12월 매거진, 스위스 워치 브랜드 ‘티쏘’와 콜라보 화보) 2. 칸티 코리아 엠버서더 선정 (1년) 3. 칸티 관련 행사 및 디너 우선 초대 기회 참여 일정 1차 신청 : 10/25(금) ~ 10/31(목) 2차 투표 : 11/4(월) ~ 11/6(수) 결과 발표 : 11/8(금) 당첨자 화보 촬영 일정 : 11/12(화)~11/14(목) 中 진행 예정 응모 자격 여성 누구나 응모 방법 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어 신세계엘앤비 인스타그램 DM으로 전송. 1. 성함 및 나이 2. 퀸 오브 모스카토가 되고 싶은 이유 3. 칸티 엠버서더가 되면 활동하고 싶은 내용 4. 화보 촬영 가능 및 초상권 활용 여부를 알려주세요 5. 참여 완료 후에는 몽트르 혹은 드림즈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퀸 오브 모스카토 신청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선정 방법 1. 1차 내부 심사를 통한 후보자 선정 2. 후보자 대상, ‘퀸 오브 모스카토 엠버서더’ 투표 진행 (인스타그램 팔로워 대상) 3. 최종 선정 (인스타그램 투표 80% + 내부 심사 20%) [유의사항] 비공개 계정은 당첨자에서 제외된다. 지원자에 한 해 개인정보 수집, 이용이 DM을 통해 진행된다(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대한 동의를 거부하실 수 있으며, 거부 시 이벤트 응모가 제한 될 수 있다). *본 이벤트에 대한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당사 사정에 따라 임의로 변경 혹은 종료될 수 있다. *만 19세 미만은 응모가 불가한 이벤트로 만 19세 미만의 당첨자는 당첨이 취소된다. *최종 선발 인원 대상으로 매거진 화보 촬영 진행되며, 일정 및 내용 관련하여 당첨자 선정 이후 별도 안내 예정.
- 오리스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코튼 캔디 “화이트 스타”
달콤한 솜사탕을 떠올리게 하는 화사한 파스텔 컬러의 다이얼이 특징인 오리스의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코튼 캔디가 순수한 화이트 컬러 다이얼로 새롭게 등장했다. 기존의 핑크와 블루, 그린의 파스텔 컬러와 차별화된 매력을 자아내는 화이트 컬러 다이얼은 마치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는 순백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덱스와 핸즈 등은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하며, 6시 방향에서는 날짜 표시 창을 확인할 수 있다. 오리스가 기존에 선보인 모델과 동일하게 직경 38mm로 출시했으며, 케이스와 베젤, 크라운, 브레이슬릿 등은 모두 브론즈로 제작하고 백 케이스만 스테인리스 스틸로 완성했다. 브론즈는 특히 소재의 특성상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러운 파티나 현상이 일어나 저마다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유니크 피스로 변하는 장점이 있어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최대 수심 100m의 방수 성능을 보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41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Editor: Ko Eun Bin
-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함께 제작한 해밀턴 카키 필드 티타늄
해밀턴은 뉴욕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함께 카키 필드 티타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해밀턴과 일본계 미국 브랜드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디자인과 소재, 장인 정신의 실용성에 대한 공동의 존중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뉴욕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드 가먼츠는 25년의 역사를 지닌 디자인 하우스로, 창립자 다이키 스즈키(Daiki Suzuki)의 모국인 일본의 정체성과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브랜드만의 독특한 미학을 발전시켜 왔다. 작업복과 군복,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얻어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스즈키는 기능적이면서도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소재를 엄선한다. 이러한 스즈키만의 스타일은 해밀턴의 아메리칸 디자인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에 대한 헌신이라는 가치를 공유한다. 해밀턴의 카키 필드 시계는 엔지니어드 가먼츠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견고하고 유행에 구애 받지 않으며 실용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엔지니어드 가먼츠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리미티드 에디션 카키 필드 티타늄’은 두 브랜드의 공통된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다. 해밀턴의 CEO 비비안 슈타우퍼(Vivian Stauffer)는 “브랜드 적합성과 비전은 해밀턴이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기준입니다. 해밀턴은 오랜 역사와 혁신을 자랑하는 시계 브랜드이고, 엔지니어드 가먼츠는 세심한 디테일과 눈에 보이지 않는 품질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개인화된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동일한 접근 방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결과물이 각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밀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드 가먼츠는 긴밀히 협력하여 개성과 내구성을 겸비한 시계를 제작했다. 주목할 만한 디자인 요소는 바로 시계의 크기로, 스즈키는 직경 36mm 케이스를 선택하여, 오리지널에 근접하면서도 유니섹스의 매력과 활용도를 살렸다. “이 사이즈의 클래식한 필드 시계는 새로우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을 선호합니다. 티타늄 고유의 약간 어두운 다크한 실버 그레이 톤은 견고한 아웃도어 스타일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스즈키의 설명처럼 이 시계는 티타늄 브레이슬릿과 매치되어 카키 필드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된 잠재력과 견고한 내구성 사이의 균형을 나타낸다. 스즈키는 또한 필드 시계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다이얼의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다이얼 디자인은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여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는 미니멀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제 생각에 이 구성은 해밀턴 카키 x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본질을 포착한 것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이상적인 필드 시계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스즈키는 설명했다. 이 시계는 8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H-10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백 케이스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서 무브먼트의 구동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엔지니어드 가먼츠 제품과 마찬가지로 수량은 한정되어 있는데, 스즈키가 엔지니어드 가먼츠를 설립한 1999년에 맞춰 1,999점만 제작되었다. Editor : Lee Eun Kyong
- 브레게 클래식 5177과 클래식 7787
브레게 클래식 컬렉션은 브레게 클래식 컬렉션은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와 그의 아들이 제작한 역사적인 포켓 워치의 미학을 따르고 있다. 브레게 핸즈와 비밀 서명, 고유번호, 엔진 터닝 골드 다이얼, 브레게 숫자, 웰디드 러그 그리고 케이스밴드 플루팅은 브레게 타임피스를 상징하는 7가지 미학적 코드다. 그리고 만약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 그랑 푀’ 에나멜이다. 브레게가 클래식 컬렉션의 시대를 초월한 정신을 온전히 반영한 ‘클래식 5177’과 ‘클래식 7787’을 새롭게 선보였다. 컬렉션 최초로 플래티넘 소재로 케이스를 제작한 2종의 신제품은 블랙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매치한 점이 특징이다. 플래티넘은 약 400년 전 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된 이후 주얼리 업계를 정복하며 ‘왕의 메탈’이라는 별칭까지 얻었고, 18세기 후반에 이르러서 시계업계에도 진출하게 된다. 간혹 화이트 골드나 실버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플래티넘은 광채를 지닌 그레이 컬러가 매혹적이다. 한편 묵직한 무게와 가단성 그리고 무엇보다 자성과 부식에 대한 뛰어난 저항성 등 여러가지 장점으로 다른 천연 광물이나 철 합금과 구별된다. 또한 바로 이러한 특징 때문에 영원불멸의 상징이기도 하며 가볍지 않은 무게감 덕분에 손목에 당당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얇은 베젤, 널링 크라운, 얇은 러그, 플루티드 케이스밴드 등 클래식 컬렉션의 외관적 특성을 충실히 이어가는 클래식 5177과 클래식 7787의 케이스는 최초로 플래티넘 소재로 제작되었다. 그 크기는 클래식 5177의 경우 직경 38mm, 두께 8.8mm이며, 클래식 7787은 직경 39mm, 두께 103mm다. 브레게는 플래티넘과 마찬가지로 그랑 푀 에나멜을 파인 워치메이킹 피스와 익스클루스브 모델에만 사용한다. 800~1200도의 고온에서 유리화 과정을 거친 다양한 광물로 만든 분말 소재를 기반으로 완성하는 그랑 푀 에나멜 기술은 구현하기 매우 까다롭다. 짙은 블랙은 가장 다루기 어려운 컬러 중 하나로, 블랙 그랑 푀 에나멜로 코팅된 새로운 클래식 라인의 매끄럽고 균일한 다이얼은 브레게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눈에 띄지 않는 파우더 실버 컬러로 은은한 대비를 이루는 미닛 트랙과 함께 아치 형태를 띈다. 시, 분, 초를 표시하는 로듐 도금 브레게 핸즈 역시 대비 효과를 더욱 강조한다. 시계의 정통성을 보장하기 위해 18 세기 워치메이커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관습과 관행을 차용한 이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은 클래식 7787의 경우 중앙 기준 우측, 클래식 5177의 경우 중앙과 6 시 방향 사이에서 브레게의 비밀 서명을 볼 수 있다.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디자인 철학에 가장 가까운 순수한 표현 그 자체인 클래식 5177은 다이얼의 3시 방향에 위치한 ‘톤온톤’ 효과의 날짜 창과 함께 표시된다. 반면 클래식 7787 은 착용자의 필요에 맞춰져 더욱 완벽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아래로 열린 부채꼴 형태의 문 페이즈는 해머드 골드 소재로 완성한 달과 여러 개의 별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다이얼 하단에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자리해 있다. (왼쪽부터) 브레게 클래식 7787과 클래식 5177의 백 케이스 클래식 5177과 클래식 7787는 오토매틱 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케이스 뒷면을 장식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백 케이스를 통해 구동 모습을 볼 수 있다. 클래식 5177에 장착된 칼리버 777 Q는 시간당 28,800 번의 표준 진동수로 진동하며 237 개의 부품으로 조립되었다. 로듐 도금 18 캐럿 골드 로터는 수작업으로 완성된 기요셰 장식의 별 모자이크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는 로터에 새겨진 “브레게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문구와 연관된 특별한 디자인이다. 클래식 7787에 장착된 칼리버 591 DRL은 총 221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Hz로 진동한다. 이 무브먼트는 수작업으로 완성된 “그랭 도르주”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된 로듐 도금 22 캐럿 골드 로터가 특징이며, 약 3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Editor : Lee Eun Kyong
- 랑에 1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4종의 리미티드 에디션
특별한 디자인과 정교한 매뉴팩처 무브먼트, 예술적인 마감 기법이 돋보이는 랑에 1은 랑에 운트 죄네의 정수 그 자체와 같다. 1994 년 10 월 24 일, 브랜드의 재건 이벤트 당시 처음 공개된 랑에 1이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랑에 운트 죄네는 이를 기념하여 블랙 오닉스 다이얼이 장착된 플래티넘 버전과 블루 다이얼이 장착된 핑크 골드 버번의 새로운 2가지 랑에 1 모델을 각각 300점 한정으로 출시했다. 랑에 1은 랑에 운트 죄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의미 있는 워치 컬렉션이다. 페르디난트 아돌프 랑에 ( Ferdinand A. Lange ) 의 증손자인 발터 랑에(Walter Lange)는 1990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브랜드 재건의 가능성을 꿈꿨다. 그는 당시 예거 르쿨트르와 IWC의 매니징 디렉터였던 귄터 블륌라인(Günter Blümlein)과 함께 글라슈테에 랑에 우렌 GmbH ( Lange Uhren GmbH) 회사를 설립하고, 브랜드의 국제 상표권을 등록했다. 이후 약 4년간 발터 랑에는 새로운 시계 제작에 몰두했고 마침내 1994년 10월 24일 드레스덴 성에서 총 4종의 새로운 타임피스를 공개했다. 랑에 1을 비롯해 ‘삭소니아(Saxonia)’, ‘아르카데(Arkade)’, ‘투르비용 “푸르 르 메리트”(Tourbillon “Pour le Mérite”)’ 등 브랜드의 현대적 비전을 제시한 이 시계들은 즉각적으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발표된 4종의 타임피스 중에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의 랑에 1은 압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단숨에 시선을 끄는 랑에 1의 다이얼은 이례적인 비대칭 구조에도 불구하고 예술적인 균형미가 돋보였다. 중심을 벗어난 메인 다이얼과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대형 날짜 창, 하단에 자리한 스몰 세컨즈의 각 중심을 연결시키면 완벽한 이등변 삼각형을 이루는 황금 비율을 자랑했다. 또한 각 디스플레이는 서로 중첩되는 부분 없이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손목시계 분야에서 처음 시도된 랑에 1의 아웃사이즈(Outsize) 날짜 창은 랑에 운트 죄네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비슷한 크기의 시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날짜 표시에 비해 3 배 정도 큰 사이즈로 탁월한 가독성을 자랑하는 이 대형 날짜 창은 드레스덴에 위치한 국립 오페라 극장인 젬퍼오퍼( Semperoper) 의 ‘5분 시계 (Five-Minute-Clock)’ 에서 착안해 제작한 것이다. 2024 년 10 월 24 일, 랑에 1이 출시된 지 정확히 30 년이 되는 날에 랑에 운트 죄네는 2 가지 새로운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3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된 랑에 1과 리틀 랑에 1은 특별한 해에 걸맞게 유쾌하면서도 우아한 감각을 선사한다. 950 플래티넘 버전에는 오닉스 다이얼이 장착되어 있다. 파인 워치메이킹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오닉스는 눈부시게 반짝이는 제트 블랙 컬러의 표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랑에 1 모델에 오닉스가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50 핑크 골드 버전의 경우, 붉은 빛이 감도는 따뜻한 광채를 선사하는 핑크 골드와 925 실버 소재의 블루 다이얼 조합으로 완성되었다. 4종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두 슬림한 베젤과 눈에 띄는 러그가 돋보이는 탁월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각각 300점 한정판인 랑에 1의 케이스 직경은 38.5mm이며, 각각 150점 한정판인 리틀 랑에 1의 케이스 직경은 36.8mm다. 새로운 랑에 1 및 새로운 리틀 랑에 1을 구동하는 매뉴팩쳐 칼리버 L121.1 새로운 랑에 1과 리틀 랑에 1은 랑에 운트 죄네가 2015년에 처음 선보인 L121.1 매뉴팩쳐 칼리버로 구동된다. 메종의 50번째 매뉴팩쳐 무브먼트인 L121.1은 자정이 되면 아웃사이즈 데이트가 즉각적으로 움직이고, 편심 로터가 탑재된 밸런스 휠이 돋보이는 공 트레인과 랑에 운트 죄네 고유의 자유 진동 밸런스 스프링을 갖추었다. 이는 수작업으로 인그레이빙된 밸런스 콕 아래에 매달린 상태로 시간 당 21,600회의 진동수를 유지하며, 신뢰할 수 있는 트윈 메인스프링 배럴은 72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에서는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은 저먼 실버 소재에 글라슈테 위빙으로 장식된 쓰리쿼터(3/4) 플레이트와 같은 무브먼트의 예술적인 마감 기법을 감상할 수 있다. Editor : Lee Eun Kyong
- 여전히 그린 컬러 시계가 미치도록 갖고 싶다면, 대안은 무조건 불가리입니다
시계업계의 가장 트렌디한 컬러는 여전히 그린입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불가리 옥토 로마 오토매틱 그린 워치를 전세계 최초로 오직 한국에서만 선론칭했습니다. 불가리의 로컬 앰배서더인 세븐틴 민규가 먼저 착용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이 시계를 시계 채널에서 리뷰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합리적인 타임피스를 찾는 분들을 위한 불가리 알루미늄 워치도 함께 리뷰했습니다. 매력적인 두 개의 시계 중에서 구독자님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 불가리 세르펜티 팔리니 시크릿 워치
불가리가 움직임과 소리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담아낸 정교한 마스터피스를 선보였다. 숨이 멎게 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세르펜티 팔리니 시크릿 워치’는 움직임과 소리에 대한 불가리의 독창적인 해석을 담아낸 하나의 마스터피스다. 손목을 2번 감싸는 이 시계의 더블 코일 브레이슬릿은 수많은 골드 소재의 비드와 다이아몬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서로 부딪히며 마치 뱀이 부드럽게 몸을 움직이며 내는 것 같은 미세한 소리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18세기 파리에서 개발된 ‘앙 트랑블랑(En Tremblant)’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특허까지 획득한 기술을 사용해 각각의 비드와 다이아몬드 등을 골드 메시 위에 하나하나 정교하게 세팅했다. 이 덕분에 브레이슬릿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비드나 보석들이 미세한 움직임에도 떨림을 표현하며 뱀이 사르르 미끄러지는 듯한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왼) 로즈 골드 버전의 세르펜티 팔리니 시크릿 워치, (오) 화이트 골드 버전의 세르펜티 팔리니 시크릿 워치. 이 독특한 세르펜티 워치는 불가리가 1955년에 선보인 역사적인 팔리니 브레이슬릿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브레이슬릿을 화이트 골드나 옐로 골드 또는 로즈 골드 등으로 제작한 3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케이스는 3가지 버전 모두 화이트 골드로 제작하고,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으며, 뱀의 눈은 2개의 에메랄드로 표현했다. 다이얼은 모델에 따라 머더 오브 펄로 완성하거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하고 뱀의 혀를 누르면 나타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핸즈에는 그린 컬러를 매치하고, 와인딩과 시간 설정은 백 케이스에 마련된 양방향 회전 크라운으로 조정할 수 있다. 세르펜티 팔리니 시크릿 워치의 케이스와 피콜리씨모 칼리버 BVL 100. 소리와 움직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품은 세르펜티 팔리니 시크릿 워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운드 무브먼트로 일컬어지는 불가리의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피콜리씨모 칼리버 BVL 100으로 구동되며, 최대 3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불가리가 이전에 선보인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하이 주얼리 시크릿 워치’와 동일하게 이 시계도 어느 쪽 손목에나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착용자가 다이얼과 그 아래 숨겨진 초박형 무브먼트를 탈착해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불가리 <영원한 재탄생 : 아트와 주얼리,로마의 영감을 찾아서> 전시
2024년은 이탈리아 로마의 하이 주얼러 불가리의 창립 14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이런 뜻깊은 해를 기념해 불가리는 <영원한 재탄생 :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 전시를 11월 3일까지 서울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여명이 찾아오면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듯 이탈리아 로마의 하이 주얼러 불가리는 1884년 창립한 이후 140년에 걸쳐 끝없는 혁신과 진화를 토대로 창의성을 향상시켜왔다. 불가리는 브랜드의 창립 140주년과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원한 재탄생 :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 전시를 열고, 이를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며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불가리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소장 중인 23점의 주요 마스터피스를 만나볼 수 있는 불가리 헤리티지 전시관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콘도티 거리 10번지의 상징적인 팔각별을 뜻하는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별칭을 테마로 ‘영원한 재탄생’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이번 전시에는 배찬효, 이갑철, 이웅철 등 3인의 현대 예술가들도 함께 참여했는데,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영원한 재탄생’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이 작업들은 사진, 설치, 미디어 등을 오감을 통해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로마 헤리티지 주얼리 뮤지엄의 상징적인 작품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바티스트 올리비에(Baptiste Olivier)의 작품도 전시관 곳곳에 배치해놓았다. 로만 주얼러 불가리의 헤리티지 컬렉션과 한국 현대 예술가들이 창조한 작품의 특별한 만남이자 아름다움의 근원을 향한 여정을 담은 <영원한 재탄생 :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로로 관람할 수 있는데, 불가리 앰배서더인 배우 김지원이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해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불가리와 뮤지엄한미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별들이 함께한 뜻깊은 전시 (왼) 불가리 하우스 앰배서더 배우 김지원, (오) 불가리 코리아 로컬 앰배서더 세븐틴 민규 전시가 공식 오픈되기 하루 전날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는 불가리 앰배서더 배우 김지원과 그룹 세븐틴 민규를 비롯해 배우 이서진, 하정우, 김남주, 설인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대된 셀럽들은 2024년 새롭게 출시된 불가리 투보가스와 모든 디바들을 위한 부채꼴 모티프의 디바스 드림 그리고 불가리의 대표적인 옥토 컬렉션 등으로 완성한 스타일링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장을 압도했다. 또한 명실상부하게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불가리의 글로벌 앰배서더 리사도 전시에 참석했다. 리사는 불가리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옐로 골드의 불가리 투보가스 워치와 투보가스 네크리스를 레드 드레스와 함께 착용하고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냈다. Editor: Lee Eun Kyong
- 블랑팡 에어 커맨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카무플라주 그린
블랑팡의 항공 시계 제작에 관한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은 에어 커맨드 컬렉션에 2종의 새로운 모델이 합류했다. 빈티지한 디자인과 최첨단 워치메이킹 기술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에어 커맨드는 카무플라주 그린 컬러로 재단장되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블랑팡은 1950년대에 전 세계 엘리트 군부대를 위한 정밀한 군용 시계를 제작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구축한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오늘날 블랑팡의 현대 컬렉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피프티 패덤즈와 에어 커맨드는 당시 제작된 전설적 모델을 기반으로 탄생했으며, 각각의 모델은 다이버와 파일럿 시계 분야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그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피프티 패덤즈는 초창기의 제작 동기와 과정 등이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어 아주 오랜 기간 블랑팡의 현대 컬렉션을 빛내온 반면, 에어 커맨드는 당시 소량으로만 제작된 탓에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역사 속으로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경매 시장에 드물게 등장하는 빈티지 시계와 1950년대 블랑팡 가문의 후손들이 간직해온 기억을 바탕으로 2019년에 오리지널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높은 희소성을 자랑하는 이 빈티지 시계의 현대적 귀환은 단번에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후 에어 커맨드는 2022년부터 블랑팡의 정규 컬렉션에 합류하며 새로운 모델로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컬렉션의 폭을 넓혀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블랑팡은 2024년에도 에어 커맨드 신제품을 발표했는데, 에어 커맨드가 지닌 고유한 빈티지 스타일 코드를 강조하기 위해 카무플라주 그린 컬러를 적용했다.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으로 제작한 케이스는 직경 42.5mm와 36.2mm의 2가지 사이즈로 선보였다. 착용자가 지정한 시간이나 비행 중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양방향 회전 카운트다운 베젤에는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했다. 카운트다운 베젤은 특히 비행 전에 한 번 세팅하면 경로로 따라 운항하는 비행기의 연료가 떨어지는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 역사적으로 수많은 파일럿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가장 상징적인 성능 가운데 하나다. 1950년대 특유의 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 시계의 앞면에는 볼록한 글라스박스 스타일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고정했으며, 다이얼에는 모험적인 무드를 연출하는 카무플라주 그린 컬러를 적용했다. 다이얼의 3시와 9시 방향에 배치한 서브 카운터는 스네일링 처리하고, 인덱스와 핸즈 등은 밝은 곳에서는 노란색을 자아내는 빈티지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다. 2종의 새로운 에어 커맨드는 개별 번호를 부여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였으며, 직경 42.5mm 모델은 200점, 직경 36.2mm 모델은 100점씩 한정 생산했다. 각각의 모델에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즘과 항공기 프로펠러의 형태를 띠는 독특한 18캐럿 골드 로터를 장착한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Editor: Ko Eun Bin
- 안 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찬 사람은 없다는 극강의 편안함! 가격대별 카본 시계를 추천
아직은 생소할 수 있지만, 일단 한 번 차면 극강의 편안함에 계속 찰 수밖에 없는 카본 시계를 가격대별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