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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 아쏘 30mm & 36mm
에르메스의 대표적 시계 라인인 아쏘 컬렉션에 새로운 직경 30mm와 36mm 모델이 합류했다. 아쏘 컬렉션에 새롭게 합류한 직경 30mm 모델. 에르메스가 1978년 선보인 첫 번째 워치메이킹 컬렉션인 아쏘는 나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메종의 탁월한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품고 있다. 또한 에르메스 특유의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아쏘 컬렉션은 부드러운 라인을 강조한 라운드형 케이스, 비대칭의 등자 모양 러그, 질주하는 말을 연상시키는 기울어진 숫자 인덱스 등이 특징이다. 에르메스가 2025년에 선보인 차세대 직경 36mm 사이즈 모델. 이번에 선보인 모델 중 직경 30mm 모델은 아쏘 컬렉션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사이즈이며, 기존부터 선보여온 직경 36mm 모델은 전보다 얇게 디자인해 다이얼이 더 크게 보이는 효과를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라인업에 속한 모델은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으며, 화이트 컬러의 래커 다이얼을 장착했다. 시와 분을 표시하는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에르메스의 가죽 메이킹 기술력을 강조한 다양한 스타일의 스트랩과 함께 매치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바쉐론 콘스탄틴, 복원의 예술
바쉐론 콘스탄틴은 1755년 설립 이래 1600점이 넘는 타임피스로 구성한 아카이브 세트와 프라이빗 컬렉션을 구축해왔다. 과거의 유산에 관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이 같은 행보 속에는 특히 설립 이후 제작된 모든 시계를 복원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메종 안에서 전통과 지식을 전승하고 장인 기술을 보존하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메종의 앤티크 포켓 워치 노력과 열정으로 이어왔던 과거는 바쉐론 콘스탄틴에 무한한 영감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메종의 가치와 근본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성찰의 기회이기도 하다. 수십 년에 걸쳐 메종은 워치메이킹 업계에서 독보적인 역사적 유산을 축적해왔으며, 지금도 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메종의 아카이브에 보관된 주문기록, 사진으로 기록된 메종의 예전 워크숍 이 같은 유산 목록에는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1600점 이상의 시계와 800대의 기계, 수많은 회화 작품, 작업대, 워치메이킹 도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420m에 달하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아카이브의 세트에서는 제작 명부와 파트너, 공급 업체, 고객과의 서신, 사진 등 시계와 메종에 대한 귀중한 정보가 담겨 있는 다양한 문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오래된 세일즈 카탈로그 이처럼 깊고 폭넓은 역사에는 메종의 책임자들이 수세기에 걸쳐 이어온 워치메이킹 전통을 보존하고 그 다음 세대에 이를 전수하며 지켜나가려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장인들이 주요 워치메이킹 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뉴팩처의 기원을 서술한 초기 문서에서부터 최근의 제품 기술 도면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를 거쳐 전해 내려온 이 아카이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메종이 하이 워치메이킹의 본질적인 특징 중 하나로 여기는 예술 공예 기법과 탁월한 기술력, 최첨단 발전에 대한 전망 등에 이르기까지 바쉐론 콘스탄틴은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이 모두를 현대적 차원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복원의 예술 바쉐론 콘스탄틴은 1755년 설립 이래로 워크숍에서 출시한 모든 시계의 정품 인증과 수명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담당 부서는 역사가의 접근법과 과학적 분석을 결합해 의뢰받은 시계를 식별하고 인증한 뒤 유지와 보수, 수리 등을 진행하며, 경우에 따라 변형 없이 시계를 복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같은 과정은 각 모델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 원래의 영광을 되찾아 후대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치메이커들은 현재 작업 중인 시계의 기원과 그 시대의 제작 방식을 존중하기 위해 방대한 과거의 부품 재고와 당시의 기계 장치를 활용하는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며 서로의 기술적 분야를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설계도와 다이어그램, 사용 설명서 등과 같은 중요한 아카이브 문서를 함께 활용하기도 한다. 다이얼의 에나멜링 복원 작업 메종의 유서 깊은 워치메이킹 여정에 대한 이러한 관심은 수세기의 역사를 지닌 메종의 헤리티지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타임피스를 사랑하는 수집가와 애호가들을 하나로 결집시켰다. 특히 레 컬렉셔너(Les Collectionneurs) 컬렉션은 이와 같은 공통된 정신에서 비롯되었다. 꼬뜨 드 제네브 패턴 복원 작업, 케이스 복원 작업 컬렉션을 이루는 핵심 아이디어는 시계를 식별하고 복원할 수 있는 메종의 자원을 활용해 바쉐론 콘스탄틴의 역사적인 시계를 모으고, 주요 시장의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이를 판매하는 일이었다. 조지 어거스트 레쇼가 발명한 팬토그라프 컬렉션의 대표적인 타임피스를 발굴하기 위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옥션 하우스부터 특정 부티크 그리고 메종과 긴밀한 유대감을 이어가는 특별한 관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채널을 활용한다. 이후 시계는 역사적 평가와 기술적 점검을 거쳐 가능한 한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복원된다.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레 컬렉셔너 셀렉션은 역사의 흔적을 품고 있는 시계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운명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Editor: Lee Eun Kyong
-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플라잉 투르비용 38mm
오데마 피게는 샌드 골드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조화롭게 결합한 직경 38mm의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을 출시하며 컴플리케이션 모델의 범위를 확장했다.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플라잉 투르비용 38mm 2024년 로열 오크에 처음 도입된 샌드 골드가 올해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컬렉션에서도 첫선을 보이며 중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빛과 각도에 따라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사이를 넘나드는 이 소재는 케이스의 다면적 구조와 함께 그 표면을 장식하는 새틴 브러시 마감과 모서리를 유광 연마한 마감의 섬세한 교차 배열에서 생성되는 무한한 빛의 유희를 담고 있다. 여기에 미들 케이스와 러그, 크라운 등을 장식하는 235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우아한 빛을 더해준다. 다이얼은 시계의 매혹적인 미학을 이어가며 풍부한 톤온톤 배색의 샌드 골드 색조로 선보였다. PVD 공정을 통해 발현된 이 따뜻한 색조는 내부 베젤과 함께 다이얼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잔물결처럼 퍼져나가는 동심원들로 구성된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양각 무늬 에 광채를 부여한다. 이 세련된 다이얼의 6시 방향에 배치된 창을 통해서는 플라잉 투르비용이 그 위용을 드러내며, 샌드 골드 아워 마커와 핸즈가 조화로운 단색 스타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플라잉 투르비용 38mm 새로운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컬렉션에는 2022년 직경 39mm의 ‘로열 오크 “점보”’와 직경 37mm 모델을 통해 공개한 초박형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 무브먼트인 칼리버 2968(RD#3)이 도입되었다. 두께가 3.4mm에 불과한 이 최첨단 무브먼트는 처음으로 직경 38mm의 케이스에 탑재되었다. 오데마 피게의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 무브먼트인 칼리버 2968. 오데마 피게 팀은 칼리버 2968의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를 설계할 때 얇은 두께와 조화로운 미학, 탁월한 성능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전의 플라잉 투르비용 무브먼트와 비교해 여러 구성 부품을 재배치했다. 이외에도 티타늄 케이지를 주변에서 구동하는 새로운 이스케이프먼트에 통합해 투르비용으로 향하는 에너지 분배를 개선하는 동시에 이 조절 기관을 더 가볍고 정교하게 만들었다. 이 혁신적인 구조는 무브먼트의 아름다움까지 한층 높여준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서는 밸런스 휠 암(Arm)의 기하학적 구조와 위치를 변경해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가 다이얼과 같은 높이로 배치되게 함으로써 시각을 통한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서는 고전주의적인 느낌을 주는 직선의 새틴 피니싱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케이스의 색상을 반영한 샌드 골드 색상의 22K 핑크 골드 로터도 감상할 수 있다.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플라잉 투르비용 38mm의 백 케이스. 톤온톤 배색의 샌드 골드 색조가 돋보이는 이 시계에는 베이지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이 장착되었다. 스트랩에는 케이스 및 다이얼과 은은한 대비를 이루면서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느끼게 하는 어두운 색조를 적용해 시계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클래스프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광채의 효과를 더했다. Editor: Lee Eun Kyong
- 루이 비통 x 카리 보우틸라이넨 LVKV-02 GMR 6
저명한 독립 워치메이커들과 협업을 지속하는 루이 비통의 여정에서 두 번째 작품이 탄생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핀란드 출신의 독립 시계 제작자 카리 보우틸라이넨(Kari Voutilainen)이다. LVKV-02 GMR 6 카리 보우틸라이넨은 탁월한 수작업 기술로 완성한 희귀한 타임피스를 선보이며 워치 컬렉터들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다. 그는 2002년부터 워치메이킹 세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현재 루이 비통 워치 프라이즈 포 인디펜던트 크리에이티브스(Louis Vuitton Watch Prize for Independent Creatives)의 전문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금 일부는 독립 워치메이킹과 프라이즈의 취지를 기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원래 ‘루이 크루즈 위드..” 시리즈를 탄생시킨 영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카리 보우틸라이넨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은 루이 비통의 여행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 워치 이름에 사용된 ‘GMR 6’은 세컨드 타임 존 기능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대담한 여행자들을 위한 트렁크 메이커로서 루이 비통이 지닌 역사적 유산을 반영한다. 그중 ‘R’은 다이얼의 12시 방향에 배치한 레트로그레이드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를 뜻하며 숫자 ‘6’은 세컨드 타임 존 서브 다이얼의 위치를 나타낸다. LVKV-02 GMR 6의 미들 케이스에 새틴 피니싱 마감을 더했다. 2024년 공개된 최신 에스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직경 40.5mm의 케이스는 탄탈륨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의 감독 아래 완성되었다. 베젤과 백 케이스, 러그, 크라운, 스트랩 버클 등은 플래티넘을 적용했다. 그중 러그는 특히 루이 비통의 트렁크를 견고하게 지지하는 브라켓과 모서리의 각진 형태, 리벳 장식 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으며, 정교한 카브로나주(Cabronnage) 기법을 통해 앵글을 다듬은 후 정밀하게 폴리싱하고 샤프닝해 완벽하게 마감했다. 각각의 러그를 가공하는 데 약 한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모든 디테일이 최고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세심하게 완성되었다. LVKV-02 GMR 6의 다이얼. 네 개 부분으로 이뤄진 LVKV-02 GMR 6의 골드 다이얼은 이 예술적 협업의 탁월한 장인 정신을 증명한다. 다이아몬드 폴리싱 처리한 아워 서클에 더한 미니어처 페인팅 작업은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의 메티에 다르 공방인 라 파브리끄 데 자르에 소속된 장인 마리나 보시의 손길을 거쳐 완성되었다. 28가지 다른 색상을 사용했기에 채색하는 과정에는 총 32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이후 8시간에 걸친 소성을 통해 마무리되었다. 골드 다이얼 중앙부는 보우틸라이넨 워크숍에서 완성한 수공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했다. 이는 루이 비통의 유명한 ‘다미에’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18세기부터 사용된 빈티지 기계를 통해 완성했다. 다이얼의 제작 과정. 화이트 골드 로마 숫자 아래의 아워 서클은 정교한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장식되었는데, 이는 고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섬세한 작업은 라 파브리끄 데 자르 루이 비통의 전문가들이 수행했으며, 세컨드 타임 존 다이얼의 낮/밤 인디케이터는 보우틸라이넨 워크숍이 담당했다. 태양과 달에서 영감을 받은 낮/밤 디스크에는 루이 비통을 상징하는 샤프란과 블루 컬러의 에나멜을 적용했는데, 이는 먼저 수작업으로 인그레이빙을 더한 후 정교한 장식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또한 디테일을 면밀히 살펴보면 패턴 속에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플라워 형태가 은밀하게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메인 다이얼의 핸즈 또한 보우틸라이넨 워크숍에서 제작되었으며 다이얼 상단에는 루이 비통의 로고와 카리 보우틸라이넨의 이름을 조화롭게 결합한 로고도 찾아볼 수 있다. 다이얼의 제작 과정. 보우틸라이넨 워크숍의 디테일에 대한 헌신과 완벽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는 5피스 한정 생산한 이 시계에 탑재된 무브먼트의 탁월한 수작업 장식에서도 생생하게 드러난다.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 등을 저먼 실버로 제작한 이 무브먼트는 총 254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설계부터 제작, 피니싱, 조립에 이르는 모든 과종이 보틸라이넨 워크숍에서 이루어졌다. 이 무브먼트에는 특히 이 시계를 위해 특별한 설계한 밸런스 스프링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두 개의 이스케이프먼트 휠이 주얼을 통해 밸런스에 직접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로써 기존의 스위스 레버 이스케이프먼트보다 더 적은 에니저를 필요로 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메인 스프링의 배럴에는 커버를 배치했는데, 이에는 다채로운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장식되었다. 이 정교한 장식은 라 파브리끄 데 자르 루이 비통의 장인 마리나 보시가 수작업으로 세밀하게 완성했다. (왼) 무브먼트의 조립 과정, (오) LVKV-02 GMR 6의 백 케이스. 백 케이스에는 ‘루이와 카리의 여정(Louis cruises with Kari)’라는 문구를 인그레이빙하며 이 특별한 타임피스에 유닌크한 감성을 강조했다. 약 12시간의 세심한 작업을 요구하는 이 인그레이빙은 루이 비통과 카리 보우틸라이넨이 공유하는 협업 정신과 탁월함, 창의성, 장인 정신에 대한 가치를 상징한다. 소재 선택부터 정교한 피니싱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테일에 걸쳐 루이 비통의 유산과 카리 보우틸라이넨의 뛰어난 예술성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LVKV-02 GMR 6은 맞춤 제작한 루이 비통 트래블 트렁크에 담겨 제공된다. 아니에르에 위치한 루이 비통의 역사적 공방에서 전통 기법으로 섬세하게 제작된 이 트렁크에도 백 케이스에 새긴 ‘루이와 카리의 여정’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Editor: Ko Eun Bin
- 모저앤씨 스트림라이너 실린드리컬 투르비용 스켈레톤 알파인 유니크 피스
독립 시계 제조사 모저앤씨는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인 아쿠아 펄스(Aqua pearls)가 개최하는 자선 경매에 유니크 피스를 출품했다. 스트림라이너 실린드리컬 투르비용 스켈레톤 알파인 유니크 피스 아쿠아 펄스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990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된 기업인 BWT(Best Water Technology)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트림라이너 실린드리컬 투르비용 스켈레톤 알파인 유니크 피스(Streamliner Cylindrical Tourbillon Skeleton Alpine Unique Piece)’는 앞서 큰 성공을 거둔 ‘스트림라이너 실린드리컬 투르비용 스켈레톤 알파인 리미티드 에디션 핑크 리버리(Streamliner Alpine Limited Edition Pink Livery)’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스트림라이너 실린드리컬 투르비용 스켈레톤 알파인 유니크 피스 직경 42.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깨끗한 물의 빛깔에서 착안한 블루 컬러의 DLC 코팅으로 마감했으며, 오픈워크 처리한 다이얼에는 BWT 알파인 포뮬러 1 팀과 BWT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와 블루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었다. 그 예로 다이얼 상단에 자리한 오프 센터 다이얼을 핑크빛을 자아내는 커런덤(Corundum, 강옥)으로 제작하고, 세라믹과 발광 염료를 결합한 혁신적인 글로볼라이트(Globolight®) 인서트를 적용한 핸즈는 블루 컬러로 완성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다이얼 하단에 자리한 투르비용 케이지의 브리지도 블루 컬러로 완성하며 기존 모델에서는 선보인 적 없는 독특한 미학적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트림라이너 실린드리컬 투르비용 스켈레톤 알파인 유니크 피스의 백 케이스. 경매는 지난 3월 12일부터 3월 22일까지 열렸는데, 경매가 막을 내린 날이 ‘세계 물의 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Editor: Ko Eun Bin
- 서울에서 열리는 불가리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지난 1월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 불가리의 새로운 글로벌 순회 전시 <세르펜티 인피니토>가 서울로 무대를 옮겨 그 여정을 이어간다. 예술이라는 무한한 세계 속에서 뱀의 상징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3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다. 뱀은 고대로부터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해온 동물이다. 특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뱀은 지혜와 부활, 치유, 영생 등을 상징하며 때로는 여성성과 유혹, 강력한 생명력을 대변하는 의미로 표현되어왔다. 이러한 뱀의 신비로운 매력에 매료된 이탈리안 로만 주얼러 불가리는 1948년부터 뱀이 지난 에너지와 상징성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세르펜티 컬렉션을 선보이며 뱀을 브랜드의 대표 아이콘으로 승화시켰다. 뱀의 해를 맞은 2025년에 불가리는 70년이 넘게 메종의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이 매혹적인 동물의 문화적 의미와 상징성을 깊이 탐구할 수 있는 비옥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문화적 만남의 장이 될 새로운 글로벌 순회 전시 <세르펜티 인피니토>를 기획했다. 지난 1월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 이 전시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로 그 무대를 옮겼다가 다시 전 세계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모네타 베스푸치의 초상(Portrait of Simonetta Vespucci)>의 일부 이미지. 이번 전시는 북촌에 위치한 미술관인 푸투라 서울에서 열리며 ‘재탄생’, ‘변화’, ‘진화’라는 3가지 주제를 통해 뱀의 다면적 매력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불가리 헤리티지 컬레션의 11가지 대표 작품과 함께 4명의 국내 아티스트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고대부터 신성한 존재로 여겨진 뱀의 상징적 의미를 탐구한다. 그 가운데 하나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우가 신작을 전시한다. 이어 두 번째 챕터에서는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 4명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과 함께 불가리의 창의성과 장인 정신이 깃든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 컬렉션으로 세르펜티의 끊임없는 변화의 본질을 조명한다. 첫 번째 챕터인 '재탄생'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 하정우, 박혜인, 이준아. 두 번째 챕터인 '변화'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 최고은, 조기석 그리고 작가 서도호의 작품 . 마지막 챕터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몰입형 설치 미술, AI 기술 등 다양한 혼합 매체를 활용해 창작의 경계를 넓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 공간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이 세르펜티의 변신과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최신작 <인피니토 : AI 데이터 스컬프처(Infinito : AI Data Sculpture)>를 감상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공간에 작품을 배치한 그는 빛과 형태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반사된 이미지가 뱀의 유려한 움직임을 부각시켜 관람객을 변형과 아름다움의 세계로 몰입하게 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과 그의 최신작 <인피니토 : AI 데이터 스컬프처(Infinito : AI Data Sculpture)>. 혁신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불가리는 세르펜티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세르펜티 인터랙티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바로 진채(眞彩)를 연구하고 보급하는 ‘진채연구소’와 협업해 2025년 세화전 <사(巳)심 가득!>의 작품 중 세르펜티를 주제로 한 10종의 특별한 엽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엽서는 전시 공간 곳곳에 마련된 ‘피지털(Phygital)’ 체험을 거치며 인터랙티브 미션을 완료하면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형식으로도 받을 수 있어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불가리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을 인터랙티브 제품 쇼케이스에 전시해 메종의 헤리티지를 몰입감 있게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이를 통해 쇼케이스가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배경을 바꾸면서 각 작품에 담긴 풍부한 유산과 탁월한 정신을 보여주는 역동적인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장소: 푸투라 서울 (서울 종로구 북촌로 61 FUTURA SEOUL) 전시 기간: 3월 28일 ~ 4월 13일 전시 운영 시간 : 월~일 (휴관 없음)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입장연령: 전체 관람 *무료 관람
- 엠비앤에프 M.A.D.2 에디션
엠비앤에프가 최근 M.A.D. 2 에디션을 공개했다. MB&F의 친구이자 20년간 엠비앤에프의 시계를 디자인해왔던 에릭 지루( Eric Giroud )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이 시계는 1990년대 클럽 문화의 짜릿한 열정을 담은 러브레터와도 같다. 엠비앤에프 M.A.D. 2 오렌지 버전 코로나 펜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엠비앤에프는 초기부터 브랜드를 지지해준 고객과 브랜드의 공급업체를 위한 500점 한정판의 M.A.D1을 선보였다. 한 점에 수억원 이상에 달하는 엠비앤에프의 시계와 달리 3000 스위스프랑 미만의 이 시계는 출시와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첫 에디션의 인기에 힘입어 2022년 대중을 위한 새로운 에디션이 출시되었는데, 이 시계는 오직 추첨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M.A.D.1 블루 에디션 M.A.D. 1 블루 이후 레드와 그린 그리고 카스텔 바작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타임 투 러브’와 더 슬림한 두께의 M.A.D. 1S까지 총 네 가지 버전이 지금까지 출시되었고 각 추첨마다 수천 명의 팬들이 구매를 위한 비딩에 참가했다. 이 과정에서 M.A.D.1 레드는 2022년 GPHG 그랑프리에서 챌린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A.D.1 레드 에디션(2022년) M.A.D. 1이 규책을 깬 시계라면, M.A.D. 2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릭 지루과 막시밀리앙 뷔세(Maximilian Busser)는 모두 스위스 로잔 출신이다. 1990년대 에릭은 전설적인 클럽 MAD(Moulin à Danses)와 돌체 비타 클럽에서 댄스 플로어를 누비며 젊음을 불태웠는데, 그 주변에는 음악가와 배우, 예술가 그리고 오늘날 셰이크다운으로 유명한 세바스티앙과 스테판 콜러와 같은 DJ들이 있었다. 1990년대 스테판은 '만드락스'라는 이름으로 디제잉을 했고, M.A.D.2 공개 영상에 사용된 강렬한 음악 트랙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엠비앤에프 M.A.D. 2는 그린과 오렌지의 2종으로 출시되었다.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및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는 둥근 조약돌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자랑하며 작은 금속 마커가 시계의 중앙에서 시간을 알려준다. 중앙의 서브 다이얼은 마치 DJ 믹싱 콘솔의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며, 회전하는 중앙 다이얼은 LP판의 홈과 새틴 마감으로 음악에 대한 찬사를 표현했다. 엠비앤에프 M.A.D. 2의 다이얼은 LP판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변을 감싸는 플래터는 전설적인 테크닉스 SL-1200 마크 2 턴테이블의 스트로보스코프 밴드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슈퍼 루미노바 스톱 핀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플래터가 회전하며, 시계의 앞뒤로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로터를 보여준다. 또한 엠비앤에프 팀이 개발한 양방향 점핑 아워 모듈이라는 놀라운 기술이 숨겨져 있다. 엠비앤에프 M.A.D. 2의 백 케이스. 지금까지 출시된 M.A.D. 에디션은 백 케이스에 엠비앤에프의 CEO인 막시밀리앙 뷔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M.A.D. 2에는 에릭 지루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M.A.D.1S와 마찬가지로 4Hz로 작동하고 64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스위스산 라 주 페레 G101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엠비앤에프의 친구들을 위한 오렌지 버전과 추첨을 위한 그린 버전으로 출시된 이 시계의 가격은 2900 스위스프랑이며, https://www.mbandf.com/media-center/machines/madeditions/mad2 에서 추첨을 위한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 Editor: Lee Eun Kyong
-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COSC)의 새로운 도약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COSC)이 리브랜딩에 나섰다. COSC는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 인증 카드의 도입에 이어 웹사이트를 개편하고 소셜 미디어 활동을 강화하는 방식을 통해 단순한 인증 기관의 역할을 넘어 스위스 시계 산업을 이끄는 주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가장 정밀한 시계를 선보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시계 제조 분야에서는 공식적으로 시계의 성능을 평가해줄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부분의 시계 브랜드들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특정 기준에 맞는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받고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인증이 바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Contrôle Officiel Suisse des Chronomètres, COSC)에서 발급하는 COSC 인증이다. 스위스 라쇼드퐁에 자리한 COSC의 본사. COSC는 스위스 시계 산업의 품질 기준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시계를 제공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창립 이래로 5500만 개가 넘는 무브먼트를 인증했으며, 2024년만 해도 240만 개 이상의 무브먼트를 검증했다. 또한 현재 60개 이상의 브랜드가 COSC의 인증을 받고 있는데, 이는 스위스에서 매년 수출되는 기계식 시계의 약 40%에 해당된다. COSC는 세 개의 독립적인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제출된 무브먼트는 160명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인증받고 있다. COSC는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타임피스를 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그 인증을 획득하는 절차도 매우 까다롭다. 제출된 무브먼트가 최대 20일 동안 7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실행되는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하기 때문인데, 그중에는 6가지 포지션에서 정확도를 확인하는 테스트, 서로 다른 3가지 온도 변화에 따른 오차를 분석하는 테스트, 가장 큰 오차가 발생하는 위치에서 정확도를 측정하는 테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엄격한 품질 테스트와 기준을 충족하는 시계에만 크로노미터 인증(Certified Chronometer)을 부여하므로 소비자들은 COSC 인증만으로 최고 수준의 신뢰도와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COSC는 세 개의 독립적인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제출된 무브먼트는 160명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인증받고 있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스위스 시계 산업의 품질을 관리해온 COSC가 2025년부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3월 10일 COSC는 앞으로 스위스 시계 브랜드를 위한 기술적 인증 기관의 역할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COSC는 이를 위해 도입한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으며, 웹사이트 개편과 소셜 미디어 활동의 강화,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뉴스레터 발행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년 도입한 COSC의 새로운 로고. 이에 대해 COSC의 디렉터 안드레아스 비스(Andreas Wyss)는 “우리는 소비자와 브랜드가 공유하는 최종 목표를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타임피스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정밀 시계를 제작하는 브랜드들의 노력을 더욱 독려하고 검증해 신뢰도를 크게 높이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정밀성을 인증하고, 우수성을 구현하며, 이를 널리 알리는 일이야말로 스위스 시계 산업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공고히 다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COSC는 세 개의 독립적인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에 제출된 무브먼트는 160명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인증받고 있다. 이외에도 앞으로 COSC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시계 무브먼트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인증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브랜드들은 고객에게 시계의 정밀성과 우수성에 대한 독점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면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고, 더 나아가 COSC가 운영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브랜드의 위상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비전과 함께 단순한 인증 기관을 넘어 스위스 시계 산업의 중심적인 존재로 우뚝 설 준비를 마친 COSC가 앞으로 시계 업계에 끼칠 영향과 새롭게 이끌어나갈 흐름에 관해 벌써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ditor: Ko Eun Bin
- 태그호이어 레이싱 팝업
스위스 아방가르드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가 22년 만에 포뮬러 1(이하 F1)의 공식 타임키퍼로 복귀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태그호이어가 오는 4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브랜드의 모터레이싱 DNA를 경험할 수 있는 ‘태그호이어 레이싱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태그호이어 레이싱 팝업 외부 전경. 이번 팝업 스토어는 F1 경기장의 피트 박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각기 다른 테마를 다루는 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그중 가장 눈여겨봐야하는 공간은 브랜드의 모터레이싱 타임키핑 역사와 더불어 승리의 순간을 함께했던 전설적인 헤리티지 모델이 전시된 ‘히스토리 존’이다. 이외에도 팝업 스토어 내부에는 태그호이어의 레이싱 DNA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이코닉한 모나코 컬렉션이 전시된 ‘모나코 룸’ 그리고 브랜드의 정밀한 타임키핑 기술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최신 신제품 등도 전시되어 있다. 태그호이어 레이싱 팝업 내부에 자리한 모나코 룸.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1대1 워치 카운슬링을 받거나 태그호이어의 숙련된 워치메이커와 함께 정교한 워치메이킹 예술을 엿볼 수 있는 ‘워치메이킹 존’ 그리고 F1 레이싱의 짜릿한 순간을 사운드로 체험할 수 있는 ‘톤 오브 빅토리 존’ 등 여러 몰입형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다. 그중 워치 카운슬링 세션은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대기로 이용할 수 있다. <태그호이어 레이싱 팝업> 기간: 3월 21일~4월6일 장소: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B1 더 크라운 (송파구 올림픽로 300) Editor: Ko Eun Bin
- 랄프 로렌 RL 888
랄프 로렌이 뉴욕 매디슨 애비뉴 888번지에 위치한 브랜드의 여성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2016년 선보인 ‘RL 888’이 올해 귀환을 알렸다. 랄프 로렌이 2025년 선보인 차세대 RL 888 워치. 이 시계는 랄프 로렌이 여성 고객을 위해 선보인 첫 번째 라운드 워치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리지널 모델 특유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차세대 RL 888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직경 32mm와 38mm의 2가지 사이즈로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 다이얼에는 아라비아와 로마 숫자로 구성된 인덱스를 장식하고, 블랙 컬러의 브레게 핸즈를 더해 우아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 시계에는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악어가죽, 송아지 가죽, 특허받은 에나멜 가죽, 새틴 또는 그로그랭 재질의 스트랩과 함께 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해밀턴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
해밀턴은 스토리텔링의 선구자인 코지마 히데오와 손잡고 <데스 스트랜딩> 게임의 후속작인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에 등장하는 시계를 제작했다.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 해밀턴은 코지마 프로덕션의 아트 디렉터인 신카와 요지(Shinkawa Yoji)와 긴밀히 협력하며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의 테크노 아포칼립스 환경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볼튼 스타일의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작했다. 신카와 요지는 코지마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게임 디자이너인 코지마 히데오(Kojima Hideo)와 함께해온 여러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타이틀 시리즈에서도 아트 디렉팅을 맡아 코지마 히데오의 상상력을 실제 시계로 구현했다. 해밀턴 CEO 비비안 슈타우퍼와 게임 디자이너 코지마 히데오. 신카와 요지는 이 시계에 관해 “게임을 제작하면서 동시에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에 등장하는 시계를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데 2년이 넘는 기간이 걸렸습니다. 단순히 게임에만 등장하는 시계였다면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분위기를 전달하면서도 실제 시계의 기능을 갖춘 제품을 제작해야 했기에 디자인 단계에서 많은 시간을 쏟아부으며 해밀턴 디자이너들과 수많은 논의와 시행착오 끝에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의 제작 스케치.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은 볼튼 디자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블랙 PVD 처리의 티타늄 케이스가 특징이다. 시계의 앞면은 총 7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는 주로 시각을 확인하는 큰 창에 사용되었고, 나머지 6개는 기둥처럼 세워진 양쪽 옆면에 각각 3개씩 사용되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독특한 형태의 케이스에서 그림자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빛은 다양한 각도로 휘어진다.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 다이얼에 장착된 미니멀한 그레이 컬러의 인디케이터는 대조적인 오렌지 컬러와 래커 처리로 완성한 초침 및 12시 방향의 인덱스와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루프 형태의 시침과 분침은 사파이어 디자인을 연상시키며 다이얼에 산뜻한 매력을 더한다.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게임 속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블랙 PVD 처리한 티타늄 브레이슬릿은 세련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시계의 테크니컬한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또한 게임의 내러티브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수집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디자인으로 완성한 패키지와 이번 협업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맞춤 세척용 천이 돋보인다.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의 백 케이스와 박스 패키징. 이 시계는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2000점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데스 스트랜딩>의 스토리를 잇는 정식 후속작인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의 출시일은 오는 6월 26일이며, 이 시계 또한 게임의 출시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ditor: Lee Eun Kyong
- 스와치, 블라썸 타임 컬렉션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스위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최근 봄꽃에서 영감을 받은 ‘블라썸 타임’ 컬렉션을 출시했고,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스와치의 팝업스토어에서는 블라썸 타임 컬렉션 전시와 함께 해당 컬렉션의 모티프가 된 대형 조형물이 마련되어 봄의 화사함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스와치 블라썸 타임 팝업스토어 블라썸 타임 컬렉션은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페탈 참(PETAL CHARM)’, 귀엽고 포근한 매력의 옐로우 컬러 ‘페탈 스월(PETAL SWIRL)’, 모던한 분위기의 블루 컬러 ‘페탈 프렌지(PETAL FRENZY)’, 화사한 실버 컬러 ‘페탈 블리스(PETAL BLISS)’ 등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컬러별 모티브가 된 동백, 거베라, 크로커스, 목련 등 봄꽃이 지닌 아름다운 비주얼이 메탈 계열 소재를 사용하는 아이러니(IRONY) 라인의 견고한 내구성과 어우러져 생명력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와치 블라썸 타임 컬렉션 페탈 찹 & 페탈 스윌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블랑팡과 협업한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Bioceramic Scuba Fifty Fathoms)’ 컬렉션, 오메가와 선보인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Bioceramic MoonSwatch)’ 컬렉션 등 아이코닉한 매력을 담은 다양한 컬렉션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출시하는 모델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두 컬렉션의 다수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첫 기회로 시계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와치 블라썸 타임 팝업스토어내 롤링 플래닛 카 문스와치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롤링 플래닛 카(Rolling Planet Car)’도 만나볼 수 있다. 스와치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롤링 플래닛 카’를 활용한 로드쇼 컨셉의 ‘롤링 플래닛 투어(Rolling Planet Tour)’를 통해 제한적으로 만나볼 수 있던 문스와치 컬렉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도 이를 활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와치 블라썸 타임 팝업스토어 스와치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블라썸 타임’ 컬렉션을 포함한 스와치의 다양한 컬렉션을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장에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컬렉션 별 미션을 수행하면 니트 플라워, 키링, 캔디, 스티커 등 다양한 기프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블라썸 타임 AR필터’를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블라썸 타임’ 시계를 증정한다. Editor: Lee Eun K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