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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르띠에, 파리 루브르 박물관 ‘르 그랑 디네 뒤 루브르’ 행사 참석
지난 3월 4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역사상 첫 패션 전시인 ‘루브르 꾸뛰르-아트 앤 패션: 스테이트먼트 피스(Louvre Couture-Art and Fashion: Statement Piece)’를 기념하며 ‘르 그랑 디네 뒤 루브르(Le Grand Dîner du Louvre)’ 갈라 디너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수와 배우 젬마 찬(Gemma Chan), 안나 사웨이(Anna Sawai) 등 11명의 까르띠에 앰버서더 및 프렌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지수, (오)나뛰르 소바쥬의 팬더 캐노피 네크리스 이들은 까르띠에의 예술적 표현과 장인정신을 기리는 하이 주얼리를 착용한 채 레드 카펫에 등장하여 화려한 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컬렉션들로 다채로운 룩을 보여주었는데, 그중에서도 지수는 메종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나뛰르 소바쥬’의 ‘팬더 캐노피(Panthère Canopée)‘ 네크리스를 착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까르띠에 팬더 캐노피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하우스 앰버서더 지수는 까르띠에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목걸이인 ‘팬더 캐노피(Panthère Canopée)’를 선보이며 레드카펫 위에서 반짝였다. 이 네크리스는 팬더가 상상 속 정글로 들어가 아름다운 26.53캐럿 실론산 사파이어를 지키는 모습을 표현하며, 메종의 자연주의(naturalist) 전통에 따라 팬더의 실루엣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냈다. 또한, 마치 조각 작품처럼 보이는 사실적인 잎사귀가 건축물처럼 쌓아 올린 기하학적 요소와 조화를 이루고, 일정하게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강렬함을 더욱 강조한다. (왼)젬마 찬, (오) 까르띠에 크로커다일 네크리스 영화 ‘크리에이터’, ‘캡틴 마블’에 출연한 배우 젬마 찬(Gemma Chan)은 까르띠에의 ‘크로커다일 네크리스‘를 착용하여 메종의 유산에 깊이 뿌리내린 동물 모티프의 강렬한 미학을 보여줬다. ‘크로커다일 네크리스’는 두 개의 눈에 장식된 에메랄드와 945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목걸이를 수놓는 조각 기법을 통해 악어의 사실적 해석을 인상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9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46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리플렉션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총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30개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브로더리 드 까르띠에’ 링으로 룩을 완성했다. (왼)안나 사웨이, (오)리플렉션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안나 사웨이(Anna Sawai)는 현대적이고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까르띠에 스타일을 표현한 ‘리플렉션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를 착용했다. ‘리플렉션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바게트 컷과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 세팅의 미묘한 교차를 통해 까르띠에 특유의 감각적인 볼륨감과 패턴을 강조한다. 또한, 같은 컬렉션의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이어링, 브릴리언트 컷과 마퀴즈 컷 다이아몬드 3줄로 세팅된 ‘브로더리 드 까르띠에’ 링으로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왼) 아르노 발로아, (오) 까르띠에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프랑스 배우 아르노 발로아(Arnaud Valois)는 기하학적인 선, 간결한 디자인, 선구자적 정신이 돋보이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를 착용했다. 또한, 형태와 패턴을 완벽하게 표현한 ‘까르띠에 기하학 & 대비(Cartier Geometry & Contrast)’ 버튼홀과 커프스링크, 그리고 화이트 골드와 세라믹의 트리니티 링으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루브르 박물관은 2025년 1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역사상 처음으로 장식 예술과 패션을 조명하는 전시 ‘루브르 꾸뛰르-아트 앤 패션: 스테이트먼트 피스(Louvre Couture-Art and Fashion: Statement Piece)’를 개최한다. 루브르 박물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쉽을 맺어 온 까르띠에는 루브르 박물관의 ‘나폴레옹 3세 아파트 (Napoleon III Apartments)’ 복원에 후원했으며, 이번 전시에서 복원된 아파트 속 상징적인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Editor: Mok Jeong Min
- 첫 시계로도 좋고, 데일리 시계로도 활용 만점인 모든 걸 다 갖춘 500만원 이하의 똘똘한 시계를 시튜버 누님이 추천해드립니다
지금 딱 몇 백 만원 있는데, 이참에 시계 하나 구입할까 생각이 드는데, 이럴 때, 누가 가격대별 시계 좀 추천해 주면 좋겠죠? 그래서 시튜버가 200만원대부터 400만원대까지 시계 8점을 추천해 드립니다.
- 2025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참석한 불가리 글로벌 앰배서더 리사
불가리의 글로벌 앰버서더 리사(LALISA MANOBAL)는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리사는 영화 ‘007 시리즈’ 헌정 무대에서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부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불가리 하이주얼리 네크리스를 착용한 불가리 글로벌 앰버서더 리사 (사진 제공: 불가리 코리아)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에 파베 세팅된 다이아몬드와 오닉스 소재의 플래티넘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를 착용하고 무대를 장악한 리사는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 아래로 2개의 쿠션 컷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플래티넘 소재의 하이 주얼리 이어링을 매치하여 스타일을 완성했다. 불가리 세르펜티 바이퍼 로즈 골드 이어링과 세르펜티 바이퍼 링을 착용한 불가리 글로벌 앰배서더 리사 (사진 제공: 불가리 코리아)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턱시도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타일링을 보여준 리사는 우아한 룩에 맞추어 세르펜티 바이퍼 로즈 골드 이어링과 여러 개의 세르펜티 바이퍼 링을 착용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세르펜티 네크리스와 세르펜티 링을 착용한 불가리 글로벌 앰배서더 리사 (사진 제공: 불가리 코리아) 시상식에 이어 리사는 LA 버벌리힐즈의 월리스 아넨버그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5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 불가리 하이 주얼리를 착용한 채 참석했다. 리사의 관능적이면서도 절제된 매력의 올 블랙 룩과 대비되는 화이트 골드 소재의 화려한 세르펜티 네크리스와 플래티넘 소재의 세르펜티 링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리사는 144개의 버프 톱 에메랄드가 세팅 된 하이 주얼리 세르펜티 네크리스와 링을 함께 착용하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가리 글로벌 앰배서더 다미아노 데이비드, 셀레나 고메즈, 비앙카 발티 이 외에도 불가리 글로벌 엠버서더인 다미아노 데이비드(Damiano David)를 비롯해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비앙카 발티(Bianca Balti) 등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각자의 룩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불가리 하이 주얼리를 스타일링하여 레드 카펫에 올랐다. 특별한 날을 위해 선택한 불가리 하이 주얼리는 그들의 오스카 모먼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Editor: Mok Jeong Min
- 라도 캡틴 쿡 오버-폴 리미티드 에디션 2025
지난 2022년 라도는 캡틴 쿡 오버-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차별화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캡틴 쿡 오버–폴이 처음 출시되었던 1962년을 의미하는 1962점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이 모델이 최근 새로운 버전으로 돌아왔다. 직경을 조금 더 키우고 옐로 골드 PVD 코팅 처리한 새로운 버전을 소개한다. 라도 캡틴 쿡 오버-폴 리미티드 에디션은 브라운 컬러의 가죽 파우치에 담겨 출시된다. 1962년 오리지널 모델의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와 뛰어난 정밀도를 자랑하는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 그리고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 등을 결합한 캡틴 쿡 컬렉션은 라도를 대표하는 타임피스 중 하나다. 지난 2022년에 월드 타임 기능을 탑재한 ‘캡틴 쿡 오버–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조금 더 특별한 캡틴 쿡을 원하는 애호가들에게 어필했던 라도는 최근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크기와 컬러다.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직경 37mm로 선보였던 이전 모델에 비해 새로운 캡틴 쿡 오버–폴 리미티드 에디션은 직경 39mm로 출시되었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위에 옐로 골드 컬러를 PVD 코팅해 조금 더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했다.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베젤에는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장착하고 케이스 컬러와 동일한 옐로 골드 컬러로 24개의 도시 이름을 새겨넣었으며, 다이얼의 12시 방향에 위치한 움직이는 닻 모티프와 핸즈 그리고 인덱스 또한 옐로 골드 컬러를 적용했다. 다이얼도 옐로 골드 컬러와 어울리는 실버 선레이 다이얼로 변경했다.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기존의 캡틴 쿡 컬렉션 모델과 동일하게 날짜 표시 창을 배치했으며, 숫자는 레드 컬러로 완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24시간 단위로 표시된 도트 인덱스는 화이트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로, 시침과 분침은 라이트 그린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슬릿과 소가죽 스트랩 버전의 라도 캡틴 쿡 오버-폴 리미티드 에디션. 새로운 캡틴 쿡 오버–폴 리미티드 에디션은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인 칼리버 R862로 구동된다. 약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에는 니바크론™ 헤어스프링이 탑재되어 있어 자기장으로부터 시계를 보호하며 온도 변화와 충격에도 강한 저항성을 지니는 점이 특징이다. 백 케이스에서는 칼리버 R862가 구동하는 모습과 함께 1962점 한정 생산된 리미티드 에디션을 명시하는 문구와 각 시계의 고유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인 칼리버 R862의 구동 모습을 볼 수 있는 캡틴 쿡 오버–폴 리미티드 에디션의 백 케이스. 라도의 새로운 캡틴 쿡 오버–폴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이지클립(EasyClip) 시스템이 적용되어 별도의 도구 없이 착용자가 직접 스트랩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이 시계는 빈티지한 브라운 컬러의 가죽 스트랩, 옐로 골드 PDV 코팅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제공되며, 세련된 브라운 컬러의 가죽 파우치에 담겨 출시된다. Editor: Lee Eun Kyong
- 파워 리저브 10일이면 이건 무조건 인정해 줘야 합니다! 가장 위블로스러운 타임피스라 말할 수 있는 빅뱅 메카-10 42mm 리뷰
2005년 혜성처럼 등장하며 시계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위블로 빅뱅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소개하는 빅뱅 메카-10 42mm는 빅뱅 20주년 기념 모델은 아닙니다. 기계식 시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파워 리저브가 무려 10일이나 되는 혁신적인 타임피스 빅뱅 메카-10은 올해 직경 42mm의 더욱 콤팩트한 사이즈로 출시되었고, 이 시계를 시튜버가 직접 리뷰했습니다 .
- 2025년부터 포뮬러 1의 공식 타임키퍼이가 된 태그호이어의 2025년 첫 신제품 리뷰! 이름도 포뮬러 1인 시계를 소개합니다.
2025년 1월, 뉴욕과 파리에서 LVMH 워치 위크가 각각 열렸습니다. 사실 1월에 일어난 LA 산불 때문에 LVMH 워치 위크의 장소와 기간이 변동된 것인데, 천재지변에도 불구하고 태그호이어를 포함한 LVMH 브랜드들은 2025년의 첫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습니다. 2025년은 또한 포뮬러 1의 공식 타임키퍼가 롤렉스에서 태그호이어로 바뀐 첫 해입니다. 이제부터 포뮬러 1 트랙 위에서는 롤렉스의 로고를 볼 수 없는 대신에 태그호이어의 로고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도 구독자님들께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성능 좋은 크로노그래프 시계는, 시계마니아뿐만 아니라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합니다.
- 론진의 새로운 엘레강스 앰배서더, 헨리 카빌
영국 영화배우 헨리 카빌(Henry Cavill)이 론진의 새로운 엘레강스 앰배서더로 합류했다. <맨 오브 스틸>에서 DC 유니버스의 슈퍼맨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한 그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맨 프롬 엉클> 등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으며 <워해머 40,000> 게임의 세계관을 영상화한 SF 드라마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주인공으로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세련미와 진정성, 다채로운 매력 등으로 동시대의 가장 다재다능한 배우 중 한 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헨리 카빌은 직업적 탁월함과 개인적 품격에서 진정한 우아함을 구현하는 인물들과 오랜 기간 협력해온 론진의 유구한 전통과 만나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헨리 카빌은 “제가 론진에 매료된 이유는 절제된 우아함 때문입니다. 진정한 품격은 자신을 드러낼 필요 없이, 모든 디테일과 행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수 세대에 걸친 정밀한 기술과 예술성이 뒷받침하는 이 정신은 제 가치와 깊이 공감됩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5년부터 론진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헨리 카빌은 조만간 스위스 생티미에에 자리한 론진 매뉴팩처를 방문해 론진이 2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온 스위스 장인 정신에 대한 헌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ditor: Ko Eun Bin
- 튜더의 새로운 앰배서더, 클레망 호세이호
지난 2월 17일 튜더는 세계적인 빅 웨이브 대회인 ‘튜더 나자레 빅 웨이브 챌린지’를 앞두고 클레망 호세이호(Clément Roseyro)를 튜더 패밀리의 새로운 멤버로 선정했다. 튜더의 새로운 앰배서더 클레망 호세이호. 클레망 호세이호는 프랑스 앙글레(Anglet) 출신으로 물과 함께하는 삶을 자연스럽게 살아온 인물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바다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으며 여섯 살에 서핑을 시작한 후 다양한 수상 스포츠에 몰두해 왔다. 서핑, 스탠드업 패들보딩, 카이트서핑, 윙 포일링, 서프 포일링, 롱보딩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하며 ‘프렌치 워터맨(French Waterman)’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프랑스 SUP 챔피언십 우승, 그란 카나리아 APP 월드 투어 5 위, 엘살바도르 ISA 챔피언십 9 위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튜더 앰배서더 닉 본 루프 또한 클레망 호세이호는 지난해 튜더 나자레 빅 웨이브 챌린지(Tudor Nazaré Big Wave Challenge)에서 동료이자 튜더 앰배서더인 닉 본 루프(Nic Von Rupp)와 팀을 이루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르투갈 나자레의 에르미니아 너울.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가 형성되는 곳으로 알려진 포르투갈의 나자레는 튜더 나자레 빅 웨이브 챌린지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최근 에르미니아 너울(Hermínia Storm)에서 파도가 최고조에 달해 일부는 무려 30미터에 이르렀다. 파도의 일관성이 부족해 공식 대회는 열리지 않았지만, 가장 대담한 서퍼들은 훈련을 이어가며 거대한 파도를 정복하는 도전에 나섰다. 그 선두에는 튜더 앰버서더인 닉 폰 루프와 그의 팀 마운틴스 오브 더 씨(Mountains of the Sea)가 있었다. 닉 폰 루프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타본 적 없는 가장 거대한 파도를 자신의 정복했다. 2025년 2월에 열린 대회에서의 닉 폰 루즈와 클레망 호세이호. 또한 지난 2월 18일에 열린 튜더 나자레 빅 웨이브 챌린지에서 클레망 호세이호는 최우수 남성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또 다른 튜더 패밀리 멤버인 닉 본 루프와 함께 최우수 팀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포르투갈 나자레의 거친 파토에서 꾸준한 훈련을 해 온 결과이자 노력의 결실이다. Editor: Lee Eun Kyong
- 서울 청담동에 자리한 오데마 피게의 플래그십
오데마 피게는 암스테르담, 방콕 바르셀로나, 홍콩, 런던, 로스앤젤레스, 마드리드, 밀라노, 뮌헨, 뉴욕 등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에너지가 맴도는 도시에 23개의 AP 하우스를 오픈했다. 이어 지난 2024년 8월에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맴도는 또 하나의 도시인 서울에도 AP 플래그십을 선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국내에 선보인 첫 AP 플래그십은 서울의 상업 지구 가운데 심장부로 손꼽히는 청담 패션 거리에 문을 열었다. 총 940 m²의 면적을 자랑하는 AP 플래그십은 한 지붕 아래 부티크와 AP 하우스 그리고 고객 센터 등이 결합된 6개 층으로 구성되었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 외관의 브론즈 컬러 멀리언(Mullion) 구조물은 오데마 피게의 본고장인 스위스 발레드주의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건물의 외관과 부티크는 AP 내부 건축가가 디자인했다. 오데마 피게의 스위스 유산과 한국의 문화 및 서울의 생동감 넘치는 리듬을 엮어낸 나머지 층의 실내 장식은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인 코스타 스타타키스(Kosta Stathakis)가 이끄는 스위스 기반의 블렌드 스튜디오(Blndd. Studio)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AP 플래그십의 외부 전경. 부티크와 AP 하우스 그리고 고객 서비스 센터 등이 결합된 6개 층 규모의 이 복합 건물은 방문객들을 오데마 피게의 세계에 몰입 시키고, 환대, 서비스 및 소매에 대한 브랜드의 맞춤형 접근 방식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특히 두 개 층에 걸쳐 있는 AP 하우스 서울은 2017년에 매뉴팩처의 가장 소중한 고객들과 협력하며 브랜드 창립자인 쥘 루이 오데마(Jules Louis Audemars)와 에드워드 오귀스트 피게(Edward Auguste Piguet)가 21세기에 세계를 여행하며 아름다운 시계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개발한 브랜드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오데마 피게 부티크의 내부 전경. 그 결과물로 집 같은 편안함과 인간관계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세련된 공간이 탄생했으며, 방문객은 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서로 교류할 수 있다. 이 같은 콘셉트를 도입하면서 오데마 피게는 시계 제작에 대한 열정을 시계 애호가 및 입문자 모두와 공유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열망을 강조하고, 단순 구매를 넘어선 경험을 통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 AP 플래그십은 서비스 센터도 갖추고 있다. 전통과 현대성의 교차점에 선 AP 하우스 서울은 스위스의 유산과 한국의 유산을 한데 엮은 공간이기도 하다. 모순적인 두 가지의 반대되는 개념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함께 어우러지는 음과 양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부 공간에는 특히 한국 문화에 내재된 다섯 가지 원소인 금속과 물, 나무, 불, 흙 등을 상징하는 장식으로 꾸며졌다. 이는 시계 제작과 스위스의 쥐라 산맥에 자리한 오데마 피게의 근원지와 강력한 연관성을 공유하는 자연 요소이기도 하다. 집 같은 편안함을 선보이는 AP 하우스의 내부 공간. 이 같은 테마는 거친 돌 질감의 벽과 천장이 있는 입구와 커다란 창문과 비스듬히 기울어진 높은 천장이 공간에 불어넣는 개방감과 채광 그리고 톤온톤의 나무 소재의 벽과 들보로 장식된 내부의 넓은 라운지 그리고 방문객을 따듯하게 맞이하는 중앙의 난로 등을 통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오데마 피게는 음악과 현대 미술, 미식의 세계와 오랜 공감대를 공유하고 있다. 수년간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협업하며 몰입형 미식 경험을 디자인해온 열정을 이어가기 위해 AP 하우스 서울에 주방과 식사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오데마 피게는 고객들에게 독특한 미식 경험과 특별한 추억까지 두루 제공할 예정이다. 외에도 플래그십 내부 곳곳에는 브랜드의 예술 작품 의뢰 프로그램인 오데마 피게 컨템퍼러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글래드스톤 갤러리(Gladstone Gallery)에서 대여한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했으며 AP 하우스에는 특히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한정판 음반부터 AP 프로젝트는 물론 전설적인 예술가이자 브랜드의 프렌즈인 마크 론슨(Mark Ronson)과 존 메이어(John Mayor)의 음반 등 엄선된 컬렉션이 있는 비닐(Vinyl) 스테이션도 마련했다. AP 하우스에 자리한 비닐(Vinyl) 스테이션 AP 하우스는 서울의 고급 패션 지구의 활기찬 전망은 물론 멀리 남산 정상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인 N 서울 타워를 감상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에는 골프 시뮬레이터 룸도 마련하며 문객들에게 한국에게 가장 인기 있는 취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골프는 특히 한국에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사회적 지위, 헌신, 정확도에 대한 열정의 문화적 상징이기에 오데마 피게의 가치를 완벽히 반영한다. 만남의 공간으로 구상된 AP 하우스는 궁극적으로 매뉴팩처의 창작물, 전문성 그리고 오늘날의 위상을 강조하는 경험을 통해 고객 및 시계 애호가들과 더욱 깊은 관계를 조성할 수 있는 현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Editor: Ko Eun Bin
- 불가리x엠비앤에프 세르펜티
독립 시계 제조사 엠비앤에프와 이탈리아 로만 주얼러 불가리가 다시 만나 시계 제조의 관습을 뛰어넘는 새로운 걸작을 탄생시켰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는 불가리의 영원불멸한 아이콘인 세르펜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 불가리x엠비앤에프 세르펜티 3종 (순서대로 스테인리스 스틸, 로즈 골드, 티타늄) 지난 2021년 엠비앤에프와 불가리는 이례적인 파트너십을 맺으며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바로 획기적인 기계적 구성을 지닌 엠비앤에프의 레거시 머신에 불가리의 유서 깊은 젬 세팅 노하우를 결합한 ‘LM 플라잉 T 알레그라’를 탄생시키며 서로 다른 필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하나의 시계에 담아낸 것이다.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난 2025년 엠비앤에프와 불가리는 큰 화제성과 성공을 이끈 첫 번째 협업작의 역사를 이를 두 번째 협업작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불가리의 영원불멸한 아이콘이자 재생, 부활 그리고 지혜 등을 상징하는 세르펜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 (왼) 엠비앤에프의 설립자 막시밀리앙 뷔세와 불가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사 스틸리아니, (오) 이번 협업작의 설계 과정.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뱀 모티프를 새로운 예술적인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케이스 디자인과 무브먼트 그리고 제작 방식까지 전면으로 재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까지 발견한 두 브랜드는 세르펜티의 고유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날렵한 스포츠카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을 설계했다. 새로운 세르펜티의 케이스를 구성하는 부품과 케이스 제작 과정. 이로써 뱀 머리의 형태를 띠는 직경 39mm 사이즈의 곡선형 케이스에는 5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사용하여 스포츠카의 매끈한 차체와 뒷창문에 장착된 루버 등을 완벽히 재현했다. 이러한 곡선형 케이스와 계단식 사파이어 크리스털의 조합은 가공과 마감 처리가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심 30m의 방수 성능을 구현하는 데에도 엄청난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스포츠의 매끄러운 실루엣을 재현한 독특한 세르펜티 케이스. 불가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사 스틸리아니는 새로운 세르펜티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뱀의 눈에 생기를 불어넣어 세르펜티가 살아 움직이게 하고자 했다. 이는 두 개의 회전하는 시, 분 돔으로 구현했으며, 그 결과물로 왼쪽 돔은 12시간에 한 회전을 완성하는 반면 오른쪽 돔은 60분에 한 바퀴를 회전한다. 세르펜티의 눈을 재현한 2개의 돔이 각기 다른 속도로 회전하며 시간을 알려준다. 시계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각각의 돔은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한 다음에 컬러 작업을 더했으며, 수작업으로 슈퍼 루미노바까지 적용한 덕분에 더움이 내리면 뱀의 눈이 밝게 빛난다. 시간 설정과 무브먼트는 와인딩을 개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뒷면 러그와 통합된 2개의 큼직한 크라운을 배치했으며, 이는 자칫 자동차 휠로 착각하기 쉬운 독특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왼) 시계의 앞면에서 감상할 수 있는 14mm의 대형 플라잉 밸런스 휠, (오)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감상할 수 있는 세르펜티의 백 케이스. 이 시계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 엠비앤에프의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로 구동된다. 시계 앞면에 뱀의 두뇌를 재현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14mm의 대형 플라잉 밸런스 휠을 4개의 레귤레이팅 스크루로 고정했으며, 이를 지탱하는 입체적인 밸런스 브리지에는 두 브랜드의 이름을 새겼다. 또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시계의 앞면이 아닌 뒷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왼쪽부터) 로즈 골드, 티타늄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의 불가리 x 엠비앤에프 세르펜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3종의 예술적인 세르펜티가 탄생했으며, 모델별로 33점씩 한정 생산된다. 그중 티타늄 케이스 모델에는 블루 컬러로, 두 번째 버전인 로즈 골드 모델에는 강렬한 녹색 눈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마지막 버전인 블랙 PVD 코팅 처리한 스틸 모델에는 레드 컬러의 눈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Editor: Ko Eun Bin
- IWC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
지난 10년 간 IWC 샤프하우젠은 흥미진진한 포뮬러 1의 세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13년 IWC는 메르세데스 – 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의 공식 엔지니어링 파트너가 되었고, 같은 해 팀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이 브랜드 앰버서더로 IWC의 일원이 되었다. IWC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및 엔지니어링을 향한 열정을 더욱 강조하고자 2024년 7월에는 애플 오리지널 필름(Apple Original Films)의 신작 ‘Formula One™ 레이싱 영화’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포뮬러 원™의 75주년을 맞은 2025년 시즌을 준비하며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VPL 토트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의 CEO 겸 대표인 토토 울프(Toto Wolff) 100점 한정 제작된 이 시계는 IWC의 SPRIN-g PROTECT® 충격 흡수 시스템과 페트로나스 팀의 블랙과 페트로나스 그린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기술적 디자인을 결합한 모델이다. IWC의 엔지니어링 부서 XPL이 개발하여 특허를 받은 SPRIN-g PROTECT® 충격 흡수 시스템은 2021년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Ref. IW357201)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 이 시스템은 무브먼트 충격 보호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킨 기술로, 무브먼트를 보호하는 캔틸레버 스프링을 기반으로 한다. 중력이 무브먼트에 도달하기 전에 충격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는 SPRIN-g PROTECT® 충격 흡수 시스템은 벌크 금속 유리(BMG) 소재로 제조되었다. 복잡한 제조 공정을 거친 이 첨단 소재는 기존의 결정 구조를 가진 금속보다 탄성도가 훨씬 더 높다.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에는 세라타늄® 소재의 케이스와 크라운이 장착되었다. 블랙 다이얼은 특수 공구로 황동 베이스에 스탬핑 처리하여 입체적인 질감을 구현했고, 분 스케일이 새겨진 외곽 링은 다이얼 주위에 부착된 라멜라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의 백 케이스. 이 시계는 IWC에서 자체 제작한 32101 칼리버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양방향 폴 와인딩 시스템을 통해 12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플레이트와 브릿지, 로터는 올블랙 디자인에 맞춰 블랙으로 마감되었으며 토토 울프의 서명이 새겨진 틴티드 사파이어 글래스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정교한 마감을 감상할 수 있다. 시계는 페트로나스 그린 러버 스트랩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추가 액세서리로 블랙 러버 스트랩이 제공된다. Editor: Lee Eun Kyong
- 오데마 피게의 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칼리버 7138
오데마 피게가 올해로 창립 15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약 5년의 개발 기간에 걸쳐 완성한 새로운 오토매틱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인 칼리버 7138을 공개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새로운 무브먼트는 18K 화이트 골드로 제작된 41mm 사이즈의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와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18K 샌드 골드로 제작된 직경 41mm 사이즈의 로열 오크 등 3종의 모델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왼)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41mm, (오) 18K 샌드 골드로 제작한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41mm. 오데마 피게의 새로운 인하우스 오토매틱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인 칼리버 7138은 지난 2018년 선보인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신 RD#2’와 함께 출시된 칼리버 5133의 혁신적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총 5개의 특허로 보호받고 있는 이 무브먼트는 퍼페추얼 캘린더의 모든 기능을 무브먼트 내 단일 층에 통합한 덕분에 4.1mm의 얇은 두께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전에 선보인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바로 처음으로 올인원 (All-in-one) 크라운을 장착한 점이다. 이로써 시간 조정과 무브먼트 와인딩 그리고 월, 요일, 날짜, 윤년 등 퍼페추얼 캘린더를 구성하는 모든 기능을 단 1개의 크라운으로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새로운 오토매틱 칼리버 7138의 제작 과정. 통합형 크라운은 서로 다른 4개의 위치에서 각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첫 번쨰 위치에서는 시계의 태엽을 시계 방향으로 감을 수 있다. 이를 한 단계 당기면 도달하는 두 번째 위치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날짜를 설정하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으면 월과 윤년을 조정할 수 있다. 이때 크라운을 다시 당기게 되면 양방향으로 시간을 세팅할 수 있다. 여기에서 크라운을 한 단계 뒤로 밀면 마지막 위치를 도달하게 되는데, 이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요일과 주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는 문 페이즈를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새로운 크라운 조정 시스템의 단순함 뒤에는 위치 2와 위치 2’에서 여러 캘린더 휠과 맞물려 작동하는 혁신적인 레버와 원더링(Wandering) 휠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복잡한 메커니즘이 숨겨져 있는데, 이 혁신은 두 가지 특허로 보호 받고 있다. 그중 하나는 위치 2’가 있는 크라운 조정 시스템에 대한 특허이며 다른 하나는 크라운을 통한 월과 날짜 조정에 대한 특허다. 올인원 크라운을 도입하면서 케이스 측면의 조정 장치를 제거하게 됨에 따라 이번에 선보인 3종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방수 기능이 강화되었다. 그 예로는 각 컬렉션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은 이전에 최대 수심 20m의 방수 성능을 제공해다면 새로운 로열 오크 모델은 최대 수심 50m로,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모델은 방수 성능이 최대 수심 30m로 향상되었다. 18K 샌드 골드 버전의 차세대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41mm. 고전적인 컴플리케이션인 퍼페추얼 캘린더를 오늘날의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해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었다. 특히 다이얼과 서브 다이얼은 가독성, 대칭성, 미적 조화를 강화하기 위해 재배치되었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다이얼에 유럽식 날짜 표시를 새롭게 적용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9시 방향에서 요일을, 12시 방향에서 날짜를 그리고 3시 방향에서 월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24시간 인디케이터는 9시 방향에 자리한 요일 인디케이터와 결합했는데, 이때 조정 불가 구간을 레드 컬러로 표시했다. 이로써 착용자가 해당 시간대에 시계를 설정하려고 시도하면 날짜가 조정되지 않을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무브먼트가 손상될 위험은 없다.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의 차세대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41mm의 다이얼. 이전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과 마찬가지로 주를 표시하는 숫자는 내부 베젤에 인쇄되었으나 이제 12시 방향에 52주차를 의미하는 숫자 52 대신 그 해의 첫 주차인 숫자 ‘1’이 자리한다. 같은 논리로 월요일과 ‘1’은 각 서브 다이얼에서 12시 방향에 정렬되어 그 주의 시작과 월의 첫날을 표시한다. 나사(NASA)의 달 사진을 기반으로 한 실제적인 묘사를 보여 주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6시 방향에 위치하는데, 보름달은 12시 방향의 축에 중심을 맞춰 배치한 덕분에 다이얼의 전반적인 조화를 강화할 수 있었다. 각각 150점 한정 생산한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과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빈티지 오데마 피게 로고. 매뉴팩처의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데마 피게는 새롭게 소개한 3종의 차세대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도 선보였다. 이는 일반 에디션과 비슷한 미학적 코드를 공유하는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정 요소가 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예로는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자리한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에는 현대 로고 대신 매뉴팩처의 역사적 문서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 로고가 더해진 점과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에 ‘150’을 비롯한 특별한 인그레이빙이 새겨진 점을 들 수 있다.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