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공란으로 1189개 검색됨

  • 2024년을 대표하는 샤넬 워치의 매력적인 타임피스

    2024년 샤넬 워치가 선보인 꾸뛰르 어클락 컬렉션부터 J12와 프리미에르까지 메종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고 있는 특별한 타임피스를 소개한다. J12 다이아몬드 베젤 워치 칼리버 12.2 J12 다이아몬드 베젤 워치 칼리버 12.2 샤넬의 자체 제작 오토매틱 칼리버 12.2로 구동되는 새로운 J12 33mm는 견고한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케이스를 제작하고, 베젤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블랙 또는 화이트 컬러의 래커 다이얼에도 1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 시계는 케이스와 동일한 세라믹 소재의 브레이슬릿을 장착했다. 기능  시, 분, 초  무브먼트  오토매틱  케이스  세라믹 & 스틸, 베젤에 다이아몬드 세팅, 직경 33mm 다이얼  블랙 래커 / 화이트 래커  스트랩  블랙 세라믹 / 화이트 세라믹 J12 꾸뛰르 워치 33mm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J12 꾸뛰르 워치는 바느질 패턴의 다이얼과 가위 모양의 시침, 분침 그리고 바늘 모양의 초침이 적용된 모델이다.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적용한 베젤에는 블랙 컬러로 줄자 모티프를 새겨넣었다. 기능 시, 분, 초 무브먼트 초정밀 쿼츠 케이스 화이트 세라믹, 직경 33mm 다이얼 블랙 봉제 패턴 모티프가 장식된 화이트 래커 스트랩 화이트 세라믹 마드모아젤 J12 꾸뛰르 워치 직경 38mm의 블랙 세라믹 소재로 케이스를 제작하고, 매트 블랙 코팅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베젤에는 바게트 컷 패턴의 블랙 바니시 사파이어 크리스털 링을 세팅했다. 다이얼은 가브리엘 샤넬의 모습을 담고 있는 상단 디스크와 골드 파우더로 꾸뛰르 모티프를 프린트한 회전 디스크로 구성했으며, 회전 디스크의 랩 타임은 약 5분이다. 기능 시, 분 무브먼트 오토매틱 케이스 블랙 세라믹, 직경 38mm 다이얼 마드모아젤 샤넬 일러스트 스트랩 블랙 세라믹 프리미에르 오리지널 에디션 파리의 방돔 광장과 샤넬 N°5 향수의 팔각형 스토퍼를 재현한 프리미에르의 오리지널 에디션이다. 케이스는 18K 옐로 골드 코팅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고, 스트랩은 골드 코팅한 체인과 블랙 레더를 사용해 샤넬 하우스의 유산에 경의를 표했다. 기능 시, 분 무브먼트 고정밀 쿼츠 케이스 18K 옐로 골드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가로세로 20×26.1mm 다이얼 블랙 래커 스트랩 옐로 골드 코팅 체인과 블랙 레더 프리미에르 리본 꾸뛰르 워치 줄자 모티프의 더블 투어 스트랩을 장착한 이 시계의 케이스는 18K 옐로 골드와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케이스의 3시 방향에는 크라운 대신 블랙 래커와 18K 옐로 골드 그리고 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준 코코 참 장식이 달려 있으며, 시각 조정은 백 케이스의 코렉터로 할 수 있다. 기능 시, 분 무브먼트 고정밀 쿼츠 케이스 18K 옐로 골드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가로세로 15.2×19.7mm 다이얼 블랙 래커 스트랩 프린티드 더블 로우 블랙 레더 Editor : Lee Eun Kyong Photographer : Lee Jong Hwan

  • 루이 비통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2020년 1월 시작된 LVMH 워치 위크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기존의 불가리와 태그호이어, 제니스 위블로에 이어 루이 비통과 티파니, 레페 1839 등이 참가하며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 또한 미국 LA에서 글로벌 이벤트로 열리고자 했던 당초의 계획이 LA 산불로 축소되면서 뉴욕과 파리에서 지역 이벤트로 열렸다.   2025 LVMH 워치 위크 루이 비통은 처음으로 참가한 2025 LVMH 워치 위크에서 메종 만의 독창적인 컴플케이션인 스핀 타임을 탑재한 6종의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을 공개했다. 완전히 새로운 워치 컬렉션인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은 2023년에 선보인 땅부르의 우아하고 간결한 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스와 라 파브리끄 뒤 떵 루비 비통이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특허 받은 3차원 점핑 큐브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거듭난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은 컴플리케이션의 궁극적인 정수를 담아낸 여섯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로 구성되었다. (왼)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직경 39.5mm, Ref. W9WG52), (오)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에어(직경 42.5mm, Ref. W9WG41) 이번 라인업은 직경 39.5mm와 직경 42.5mm의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동일한 땅부르 타이코 케이스를 갖췄는데, 이는 상징적인 드럼 형태 케이스 윤곽은 유지하는 반면 우아함과 인체공학적 편안함을 위해 세밀하게 다듬고 재설계한 것이다. 더욱 얇은 두께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한 땅부르 타이코는 단면에 굴곡점을 포함하고 돔형 백 케이스로 이어지는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이를 실현했다. 또한 일본에서 행사 및 의식에 사용하는 커다란 북인 타이코(Taiko)에서 이름을 딴 새로운 케이스는 특히 피니싱 작업이 매우 복잡하다. 실제로 땅부르 타이코는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이 제작한 가장 복잡한 워치 케이스 중 하나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을 요한다. 새롭게 디자인한 땅부르 타이코 케이스. 라 파브리끄 뒤 떵의 인하우스 케이스 메이킹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디자인한 땅부르 타이코 케이스는 미러와 새틴 피니싱한 표면 그리고 양각 및 음각 요소 간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선보인다. 특히 복잡한 러그를 완성하기 위해 케이스 메이커들은 도전을 감행 했다. 각 러그는 두 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머리카락 굵기와 같은 0.1mm의 정밀도로 가공된 후 완벽하게 맞물리도록 설계되었다. 이후 나사로 미들 케이스에 고정했다. 또한 완벽한 마감을 위해 전통적인 기술과 현대적인 기술이 모두 총동원했다. 외부 표면은 다이아몬드 페이스트로 코팅된 너도밤나무 휠로 미러 폴리싱하고, 오목한 중공 부분은 레이저로 섬세한 프로스팅 처리를 더했다. 이러한 기술은 폴리싱한 양각 글자를 손상시키지 않고 베젤의 오목한 채널을 프로스팅 처리하는 데도 활용했다.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의 케이스 및 러그 제작 과정.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첫 모델들의 통일성을 강조하기 위해 6종 모두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절제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돌핀 그레이 톤 다이얼로 완성했다. 모든 큐브 역시 동일한 돌핀 그레이 톤으로 피니싱 처리되었으며, 현재 시간을 표시하는 큐브만이 밝은 그레이 빛 면을 드러낸다.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Ref. W9WG62)의 다이얼. 새로운 시대를 여는 칼리버 시리즈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컬렉션의 모든 모델은 이 라인을 위해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인하우스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다.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컬렉션에 탑재한 새로운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 이 무브먼트 패밀리는 2023년 땅부르에 탑재된 LFT023 무브먼트와 함께 처음 소개된 독창적인 미학적 스타일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이로써 칼리버는 LFT023이 확립한 새로운 디자인 코드를 공유하며, 이에는 반복적인 LV 모티프로 세심하게 장식한 솔리드 골드 로터도 포함된다. 이 로터는 마이크로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브리지, 폴리싱된 엣지, 베벨링과 함께 현대적 미학을 강조하는 동시에 시계의 전반적인 디자인 언어와의 명확한 연결성을 유지한다. 또한 서큘러 그레인 처리한 메인 플레이트에는 전통적인 무브먼트 장식에 경의를 표하는 반면 일반적인 마젠타 컬러의 루비 대신 무색의 투명한 주얼을 사용해 칼리버의 아방가르드한 미학을 더욱 강조했다. LV 모티프로 세심하게 장식한 솔리드 골드 로터. 타임 온리 모델인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부터 스켈레톤 처리한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에어’, 월드 타임 기능의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에어 안티포드’ 그리고 센트럴 투르비용을 탑재한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에어 투르비용’에 이르기까지, 6종의 신제품은 몇 가지의 공통된 기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바로 오토매틱 와인딩 시스템과 45시간의 파워 리저브, 안정적인 4Hz의 진동수를 유지하는 밸런스 휠 그리고 반복적인 ‘V’ 모티프를 인그레이빙한 18K 핑크 골드 오실레이팅 웨이트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왼) 센트럴 투르비용을 탑재한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플라잉 투르비용의 조립 과정, (오) 월트 타임 기능을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안티포드. 스핀 타임 컴플리케이션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큐브 자체도 다시 작업했다. 이전 세대의 스핀 타임은 곧은 가장자리가 특징인 큐브를 활용한 반면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은 네 개의 면을 부드럽게 곡선 처리한 쿠션형 큐브를 사용했다. 확대하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든 스핀 타임 큐브의 이 미묘한 재설계는 표면에서 빛이 반사되는 효과를 극대화하며, 각각의 큐브 상단에 미러 폴리싱한 네일을 장착했다. 이번 모델을 위해 재설계한 스핀 타임의 회전식 큐브. 새로운 스핀 타임은 스타일적으로 변화를 시도했을 뿐 아니라 오리지널 스핀 타임의 컨셉을 개선한 새로운 특허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 메커니즘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컴플리케이션은 동일한 원리를 따른다: 두 개의 큐브가 동시에 즉각적으로 점프하며, 이전 시간이 사라지고 현재 시간이 나타나는 방식이다. 땅부르 타이코 스핀 타임 플라잉 투르비용 이를 구현하기 위해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의 엔지니어들은 각 큐브 베이스에 배치된 특허 받은 말테 십자가(Maltese Cross) 기어를 설계했다. 내측 가장자리에 톱니를 지닌 독특한 구조의 몰타 십자가 기어는 시간 세팅을 간편 하게 하는 시스템의 일부이며, 이를 통해 점핑 아워 디스플레이는 무브먼트에 손상을 주지 않고 앞뒤로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앞으로만 설정이 가능했던 점핑 아워 컴플리케이션에 있어 이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Editor : Lee Eun Kyong

  • 2025년 뱀의 해를 기념하는 조디악 에디션

    을사년(乙巳年)인 2025년은 지혜와 직관을 강화하는 활동을 통해 발전을 시도하는 일이 길하다고 여겨지는 뱀의 해다. 다이얼에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지혜와 변화, 재생, 성장 등을 상징하는 뱀을 표현해 출시한 6종의 특별한 조디악 에디션을 소개한다. 예거 르쿨트르 |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스네이크'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스네이크’의 앞면과 뒷면. 예거 르쿨트르는 메종의 메티에 라르TM 아틀리에의 에나멜 장인과 인그레이빙 장인들의 탁월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뱀 모티프의 리베르소를 주문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였다. 호랑이와 용 에디션에 이어 선보이는 뱀 에디션의 사이즈 는 가로세로 27.4×45.5mm이며, 케이스 는 핑크 골드로 제작했다. 시계의 앞면과 뒷면 다이얼 에는 블랙 그랑 푀 에나멜링을 더했는데, 뱀 모티프를 적용한 뒷면 다이얼에는 메탈 표면에 먼저 인그레이빙 작업을 더하는 제작 공정 대신 에나멜링 작업을 마친 후 인그레이빙을 새겨넣는 방식을 사용했다. 크기가 다른 10개의 끌을 사용해 메탈을 조각했기 때문에 인그레이빙 작업에만 80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블랙 로듐으로 비늘의 섬세한 디테일을 강조하고 구름에는 샌드블라스트 처리를 더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무브먼트 는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822이며, 스트랩 은 블랙 악어가죽으로 제작했다. 가격대 는 1억원대이고, 한정된 수량만 생산할 예정이다. 브레게 | 클래식 7145 클래식 7145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브레게는 예술적인 수공 인그레이빙으로 수수께기 같은 매력을 지닌 뱀의 우아한 품격과 심오한 상징성을 기리는 ‘클래식 7145’를 선보였다. 새롭게 찾아온 뱀의 해를 화려하게 기념하는 이 시계의 사이즈 는 직경 40mm이며, 케이스 는 18K 로즈 골드로 제작했다. 다이얼 의 솔리드 골드 플레이트에는 뱀과 그 주변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스케치한 다음 인그레이빙 작업을 섬세하게 더했으며, 부분적으로 정밀한 기요셰 패턴까지 새겨넣었다. 이후 블랙 코팅으로 화려한 대비 효과를 연출한 뒤 또 한 번의 인그레이빙 작업을 더해 뱀의 정교한 디테일을 구현했으며, 딥 그린과 시 그린(Sea green)의 2가지 녹색 래커로 잎사귀를 완성했다. 무브먼트 는 발리콘 모티프의 기요셰 패턴을 새긴 22K 로터를 장착한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502이며, 약 4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스트랩 은 그린 컬러의 악어가죽으로 제작했다. 가격대 는 1억 6백만원대이고, 8점 한정 생산했다. 바쉐론 콘스탄틴 |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차이니즈 조디악 - 뱀의 해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차이니즈 조디악 – 뱀의 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인그레이빙과 에나멜링 등의 전통적인 수공예 기법을 활용한 새로운 조디악 에디션을 선보이며 세상을 향한 열린 시각과 문화에 대한 메종의 끝없는 호기심을 담아냈다. 사이즈 는 직경 40mm이며, 케이스 는 950 플래티넘으로 제작했다. 다이얼 에는 그랑 푀 에나멜링으로 하늘을 재현하고 섬세한 그러데이션 효과까지 연출했다. 상단에 자리한 식물은 제네바의 고대 공예 기법 가운데 하나인 불투명한 플럭스 코팅 미니어처 에나멜링으로 완성했다. 바위 위에서 유려하게 몸을 펼쳐보이는 코브라는 미니어처 조각으로 완성하고, 핸즈 없이 다이얼 위에 자리한 4개의 작은 표시 창으로 시, 분, 날짜, 요일 등을 표시하도록 디자인했다. 무브먼트 는 최대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2460 G4/3이며, 스트랩 은 은은한 광채를 지닌 블루 컬러의 악어가죽으로 제작했다. 가격대 는 2억 4천만원대이고, 25점 한정 생산했다. 위블로 | 스피릿 오브 빅뱅 블랙 세라믹 스네이크 스피릿 오브 빅뱅 블랙 세라믹 스네이크 위블로는 2016년부터 동양 문화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12종의 동물을 모티프로 한 독특한 스피릿 오브 빅뱅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뱀의 해인 2025년에는 케이스와 다이얼, 스트랩 등의 모든 부분에 뱀 모티프를 적용하며 그 전통을 이어갔다. 사이즈 는 직경 42mm이며, 케이스 는 마이크로 블라스트와 폴리싱 처리한 블랙 세라믹으로 완성하고, 뱀의 비늘을 독특하게 재현한 패턴을 새긴 세라믹 베젤을 장착했다.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오픈워크 다이얼 에는 최신 레이저 기술로 극도의 정교한 디테일을 구현한 황금빛 뱀 조각을 장식했다. 뱀 모티프는 다이얼에 자리한 3개의 서브 카운터를 휘감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매력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무브먼트 는 최대 5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인하우스 오토매틱 스켈레톤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HUB4700이다. 스트랩 은 러버로 제작했는데, 엠보싱 기법으로 벨벳의 독특한 질감을 연출하는 뱀 비늘 패턴을 구현했다. 가격대 는 5천만원대이며, 88점 한정 생산했다. IWC 샤프하우젠 |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문 페이즈 37 뱀의 해 에디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문 페이즈 37 뱀의 해 에디션 IWC 샤프하우젠은 행운을 상징하는 컬러의 다이얼과 뱀 형태의 로터를 장착한 포르토피노를 출시하며 새롭게 맞이한 2025년을 가장 품격 있는 방식으로 기념했다. 사이즈 는 직경 37mm이며, 케이스 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다. 다이얼 은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불의 색조이자 동양 문화에서 행운과 부를 가져다준다고 여기는 색조인 버건디로 완성했다. 12시 방향에는 122년 동안 달의 실제 궤도와의 오차가 단 하루에 불과할 정도로 정교한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인덱스와 핸즈 등은 다이얼의 대담한 색조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골드 컬러로 디자인했다. 무브먼트 는 최대 5일간의 긴 파워 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32800이다.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이 시계의 가장 흥미로운 디테일 가운데 하나인 뱀의 형태로 섬세하게 제작된 골드 컬러의 로터를 감상할 수 있다. 스트랩 은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했으며, 블랙과 버건디 컬러로 완성한 2가지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대 는 1천 2백만원대이고, 500점 한정 생산했다.  아널드앤선 | 퍼페추얼 문 41.5 레드 골드 "이어 오브 더 스네이크" 퍼페추얼 문 41.5 레드 골드 “이어 오브 더 스네이크” 아널드앤선은 푸른 밤하늘을 배경으로 착용자를 응시하는 뱀의 모습을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2025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사이즈 는 직경 41.5mm이며, 케이스 는 레드 골드로 제작했다. 다이얼 에 펼쳐진 별이 가득한 밤하늘은 은은한 광채를 지닌 블루 어벤추린 글라스로 제작했다. 상단에는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오버사이즈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는데, 이에 새겨넣은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 자리, 머더 오브 펄 소재의 달 등은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다. 다이얼 중심에는 장수, 지혜, 재생 등을 상징하는 은행나무(Ginkgo Biloba)을 감싸며 착용자를 향해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는 18K 로즈 골드 소재의 뱀 조각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섬세하게 표현된 뱀의 비늘과 갈라진 혀, 평평한 머리 등에서는 아널드앤선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무브먼트 는 약 9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A&S 1512이며, 스트랩 은 악어가죽으로 제작했다. 가격대 는 5만 7200스위스프랑(한화 약 9177만 원)이고, 8점 한정 생산했다. Editor : Ko Eun Bin

  • 불가리 세르펜티 세두토리 오토매틱 워치

    불가리가 2025 LVMH 워치 위크에서 새로운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세르펜티 세두토리’와 ‘세르펜티 투보가스’를 선보이며 불가리만의 독보적인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보여줬다. 세르펜티 세두토리 오토매틱 워치 불가리 워치 디자인 총괄 디렉터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싸 스틸리아니(Fabrizio Buonamassa Stigliani)는 “세르펜티는 아이콘을 넘어, 불가리의 시그니처이다”라고 말했다.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뱀은 오랜 시간 동안 불가리의 영감을 자극해 온 상징적인 존재이며 그 기원은 그리스-로마 예술과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이러한 깊은 유대감은 불가리가 무한한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불가리의 세르펜티는 고대 로마 시대, 클레오파트라가 착용했던 주얼리의 화려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끊임없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여성성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그대로 반영하며 진화하고 있다. (왼) 불가리 워치 디자인 총괄 디렉터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싸 스틸리아니, (오) 레이디 솔로템포 BVS100의 스케치. 세르펜티 세두토리(Serpenti Seduttori)는 특유의 육각형 스케일과 마치 두 번째 피부처럼 편안한 착용감의 브레이슬릿으로 손목을 자연스럽게 감싸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그러나 세르펜티 헤드의 상징적인 쉐입에 완벽하게 들어 맞는 작은 크기의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지금까지 없었다. 이에 불가리는 세르펜티 워치를 위해 특별한 칼리버를 자체 개발, 디자인,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수년간의 정교한 개발 끝에 완성된 레이디 솔로템포 BVS100 (Lady Solotempo BVS100)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불가리의 이정표가 되었다. 오토매틱 레이디 솔로템포 칼리버 BVS100와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부품. 레이디 솔로템포 BVS100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형태의 투르비용 무브먼트 중 하나인 초소형 BVL150 투르비용 그리고 BVL100 피콜리씨모(Piccolissimo)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세르펜티 컬렉션의 다채로운 변주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 무브먼트는 시, 분, 초를 표시하는 ‘솔로템포(Solotempo)’ 즉, 타임 온리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직경 19mm, 두께 3.90mm의 초소형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단 5g에 불과하며 5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한다. 또한 오실레이팅 웨이트는 불가리의 아이콘인 뱀의 비늘에서 영감을 받은 7개의 패턴으로 이루어진 표현이 더해졌다.   이 새로운 칼리버는 뱀의 비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독특한 로터를 탑재하고 있다. 컴팩트하고 원형의 디자인은 세르펜티의 유려한 곡선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다양한 불가리 타임피스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솔로템포 BVS100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향후 LVMH 그룹의 다른 메종에도 제공될 예정이며 르로끌에 있는 제니스(Zenith)의 무브먼트 매뉴팩처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세르펜티 투보가스 오토매틱 새로운 모델은 시, 분, 초 표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이얼에 새겨진 “오토매틱(Automatic)” 문구는 기계식 워치메이킹의 정교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베젤에는 다이아몬드를 장식했으며 백 케이스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뱀의 비늘 영감을 받은 로터는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는 세르펜티의 영원한 재탄생을 상징한다. 이러한 진화적 도약을 반영하듯 불가리는 세르펜티 케이스의 유려한 실루엣을 한층 더 정교하게 다듬었다. 매끄럽고 유연하게 흐르는 곡선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하며 카보숑 컷의 루벨라이트 크라운은 시계 내부의 여러 부품들과의 촉각적 연결을 제공한다. Editor : Lee Eun Kyong

  • 파네라이 루미노르 트레 지오르니

    파네라이는 브랜드의 철학과 스타일을 완벽히 담아낸 새로운 루미노르를 선보이면서 2025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넉넉한 케이스 사이즈부터 구조적 설계와 성능이 뛰어난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빈티지 송아지 가죽 스트랩에 이르는 독특한 요소들로 구성된 이 시계는 본질적으로 파네라이 팬들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루미노르 트레 지오르니 1860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설립된 파네라이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유산은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이탈리아 해군과의 깊은 협력 관계다. 당시 이탈리아 해군이 수중 작전과 특수 임무를 지원해줄 강력한 툴 워치를 필요로 할 때 공식 공급 업체로 선정된 파네라이는 해군의 작전 환경에 완벽히 부합하는 대담한 크기와 뛰어난 가독성, 견고함까지 두루 갖춘 시계를 제작하며 군용 시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브랜드만의 강력한 정체성까지 확립하게 되었다. 현대에 이르러 파네라이는 이탈리아 해군과 함께해온 역사를 바탕으로 대담한 도전 정신과 용기, 장인 정신 등을 반영한 시계를 제작하며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고 있다. 2025년에는 메종의 역사에 대한 헌사로 초기 파네라이 시계의 상징적 특징을 한곳에 집약한 ‘루미노르 트레 지오르니’를 선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루미노르 트레 지오르니의 다이얼. 루미노르 트레 지오르니는 파네라이 헤리티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큼직한 직경 47mm의 케이스로 완성했다. 또한 브랜드의 상징적인 크라운 가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수심 100m의 방수 성능을 갖추고, 케이스와 베젤을 포함한 표면에는 수작업으로 매트하고 자연스러운 파티나 마감을 더했다. 시계가 지닌 견고한 미학을 강조하는 파티나 마감은 특히 눈부심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빈티지한 매력까지 발산한다. 루미노르 트레 지오르니 거친 질감의 그레이 컬러 다이얼은 파네라이의 클래식한 샌드위치 구조를 자랑한다. 이는 1930년대 후반에 매우 어두운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초기에는 구멍이 뚫린 상판과 발광 물질로 덮인 하판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투명한 플렉시글라스® 디스크로 구성되었으나, 이를 발전시킨 현재의 샌드위치 다이얼은 상판과 하판으로만 제작되고 있다. 다이얼의 상판은 하판의 야광 물질이 보이도록 아라비아 숫자와 바형 인덱스를 도려내 완성하고, 하판은 어둠 속에서도 강렬한 빛을 발산하는 베이지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로 채웠다. 루미노르 트레 지오르니의 백 케이스. 파네라이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요소는 바로 이 시계에 탑재한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P.300이다.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드러나는 직경 37.2mm의 대형 무브먼트에는 대부분의 부품을 덮고 있는 큰 사이즈의 브리지와 11.7mm의 밸런스 휠을 장착했으며, 2개의 배럴을 갖추고 있는 덕분에 최대 3일간의 긴 파워 리저브를 자랑한다. 그리고 여기에 기술적이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을 자랑하는 브랜드만의 전통적인 마감 장식까지 더해 파네라이 빈티지 칼리버의 특성을 완벽히 담아냈다. 파네라이 특유의 강렬하고 독보적인 디자인 언어는 베이지 컬러의 스티치를 더한 브라운 컬러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으로 화합의 정점을 찍었다. 클래식한 매력을 선사하는 이 가죽 스트랩은 추가로 제공되는 블랙 컬러의 러버 스트랩과 교체할 수 있어 실용성과 스타일의 다양성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다. Editor : Ko Eun Bin

  • 바쉐론 콘스탄틴 창립 270주년 기념 에디션, 히스토릭 222

    바쉐론 콘스탄틴 브랜드 창립 270년의 열정을 기념하는 첫 번째 타임피스로 ‘히스토릭 222(Historiques 222)’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을 선보였다. 메종의 아이코닉한 오버시즈 컬렉션의 기원이기도 한 이 모델은 1977년 메종의 222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공개됐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2025년의 히스토릭 222. 요르크 하이섹(Jorg Hysek)이 디자인한 222는 당시 전문가들을 위한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스포츠 시계의 관례에서 벗어나 포멀함과 스포티함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담아냈다. 222는 스포츠 시계의 전통적 특성에서 벗어난 1970년대 디자인의 정수를 담아내며 메종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왼) 1977년 공개된 히스토릭 222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 (오) 히스토릭 222 모델 스케치 과정. 일체형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케이스는 평평한 테이블, 플루티드 베젤과 5시 방향에 장식된 말테 크로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기능적인 구조가 돋보인다. 무브먼트를 상단에서 장착해야 하는 일체형 케이스는 스크류 다운 베젤 덕분에 120m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시, 분, 날짜 표시 기능을 갖춘 222는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단 3.05mm 두께의 풀 로터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울트라-씬 칼리버 1120이 장착되어 전체 두께가 7mm에 불과했다. 이 같은 우아한 디자인과 균형을 이루는 심플한 배턴형 핸즈와 아워 마커, 커다란 육각형의 중앙 링크로 구성된 브레이슬릿은 견고하고 당당한 느낌의 모던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2022년 출시한 히스토릭 222 옐로우 골드 버전(Ref. 4200H/222J-B935). 2025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점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직경 37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담긴 블루 컬러의 다이얼을 장착한 새로운 에디션의 222 모델을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 모델은 여러 가지 기술적 개선을 거쳐 완성되었는데 브레이슬릿의 연결 부위는 트윈 블레이드 클래스프 대신 트리플 블레이드 클래스프가 장착되었으며, 핀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인체공학적으로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블루 다이얼을 장착한 히스토릭 222. 백 케이스에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270주년을 기념하는 시그니처가 새겨져 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인하우스 칼리버 2455/2를 감상할 수 있다. 칼리버 직경은 이전 모델보다 약간 작지만, 두께는 여전히 3.6mm에 불과하다. 이 고정밀 무브먼트의 로터에는 오리지널 222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베젤을 연상시키는 플루티드 모티프가 장식되어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히스토릭 222. 2.75Hz의 진동수를 제공하는 오리지널 모델 대비 4Hz(시간당 28,800회 진동)로 박동하는 이 무브먼트는 향상된 정밀도를 자랑하며,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다이얼의 날짜 표시창은 더 이상 미닛 트랙을 가리지 않도록 중앙으로 이동되었으며 ‘오토매틱’ 문구에 적용된 빈티지 스타일의 폰트와 핸즈와 인덱스의 수퍼 루미노바® 코팅은 과거 타임피스에 사용된 트리튬 컬러를 연상시킨다. (왼) 히스토릭 222의 다이얼, (오) 히스토릭 222의 백 케이스. 바쉐론 콘스탄틴의 히스토릭 컬렉션에 속하는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222는 메종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새롭게 선보이는 2025년 모델은 오리지널의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간직함과 동시에 세련되고 정교한 디자인,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감각, 탁월함을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헌신과 같은 메종의 핵심 가치를 완전히 현대적인 해석으로 구현했다. Editor : Lee Eun Kyong

  • 론진 파일럿 마제텍 파이어니어 에디션

    론진이 2024년 신제품으로 세련된 올 블랙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론진 파일럿 마제텍 파이어니어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 시계는 론진의 파일럿 마제텍이 첫 선을 보인 연도를 상징하는 1935 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론진 파일럿 마제텍 파이어니어 에디션 1930년대는 항공기 성능이 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늘길이 열리거나 장거리 노선이 도입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때문에 항공의 전성기라고 일컫는 1930년대에는 비행사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파일럿 워치가 큰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정밀도를 제공하는 워치메이킹 작품을 선보이며 높은 명성을 얻은 론진 역시 1930년대 중반에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파일럿 워치 중 하나인 ‘파일럿 마제텍’을 1930년대 중반에 처음 선보였다. 론진 Ref. 3582 (1935년) 역사적인 자료에 의하면 론진은 1935년 4월 1일에 스위스 베른에 있는 구제 산업 재산권 사무소에 파일럿 마제텍을 등록했다. 홈을 새긴 독특한 쿠션형 케이스와 가독성 높은 다이얼 그리고 정밀한 무브먼트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이 시계는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비행사들의 열렬한 선택을 받았다. 파일럿 마제텍은 원래 비행사들을 위해 처음 고안되었지만 당시 견고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를 갖춘 손목시계를 찾는 이들의 시선까지 단번에 사로잡으며 론진에게 큰 영광을 안겨주었다. 파일럿 마제텍 (2023년) 지난 2023년 론진은 브랜드의 역사적인 파일럿 마제텍을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파일럿 워치메이킹 헤리티지를 강력히 재조명했다. 2024년에는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파일럿 마제텍을 티타늄과 블랙 컬러 등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 ‘파일럿 마제텍 파이어니어 에디션’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큰 주목을 받았다. 파일럿 마제텍 파이어니어 에디션 새롭게 출시한 파일럿 마제텍 파이어니어 에디션은 직경 43mm 사이즈의 그레이드 5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미들 케이스의 좌측 측면에는 ‘1935’라고 표시된 기념 플레이트가 장식되어 있는데, 이는 최초의 파일럿 마제텍이 탄생한 연도를 상징한다. 이 기념 플레이트는 또한 론진이 특허 받은 혁신적인 기어 메커니즘을 보이지 않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홈을 새긴 베젤은 양방향으로 회전하며, 시작 시간을 표시하는 형광 삼각형 마커는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다이얼 사이에 배치했다. 파일럿 마제텍 파이어니어 에디션의 다이얼. 모노크롬 컬러 팔레트를 선보이기 위해 다이얼에는 매트한 블랙 컬러를 매치하고, 입체적인 그레인 효과를 연출했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파일럿 워치의 근본적인 기능적 특성을 상기시켜주는 스몰 세컨즈 서브 다이얼을 배치했다. 인덱스와 핸즈 등에는 어둠 속에서 강력한 푸른 빛을 자아내는 그레이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하고, 챕터링에는 레일로드 스타일의 미닛 트랙을 장식했다.   파일럿 마제텍 파이어니어 에디션의 백 케이스. 대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론진의 독점 오토매틱 칼리버 L393.6으로 구동된다. 최대 72시간 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과 같은 혁신적인 부품으로 구성되오 있어 ISO 764 표준 기준보다 자기장에 대한 저항력이 10배 이상 강력하다.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COSC) 인증까지 획득한 이 시계는 블랙 컬러의 패브릭 스트랩과 함께 출시된다. 또한 론진 파일럿 마제텍이 첫 선을 보인 연도를 상징하는 1935 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Editor: Ko Eun Bin

  •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롤렉스 부티크

    지난 1월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새로운 롤렉스 부티크가 오픈했다. 이로써 롤렉스는 국내에 총 12개의 부티크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경기 지역에서 브랜드 부티크를 선보인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롤렉스 시계에는 ‘퍼페츄얼(Perpetual)’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 이는 ‘영구적인’을 뜻하는 기술적 지칭을 넘어 오직 ‘변함없는 탁월함과 가치’를 추구하는 롤렉스의 비전을 상징한다. 이 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롤렉스는 수많은 기술적 혁신을 이룩하면서 전 세계인이 가장 선망하는 브랜드로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자리한 새로운 롤렉스 부티크. 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고급 시계 제작사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린 롤렉스는 브랜드가 오랜 기간 지속해온 비전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매장을 쉽게 그리고 많이 열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롤렉스가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 시기는 2003년이지만, 2024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선보인 공식 매장의 수는 11개뿐이었다. 이 같은 신중한 행보를 보였던 롤렉스가 지난 1월 9일 모두가 환호할 만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경기 지역 최초의 공식 롤렉스 부티크를 오픈한 것이다. 롤렉스가 국내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 이후로 약 7년만의 일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롤렉스 부티크의 외부 전경. 현대백화점 판교점 롤렉스 부티크는 경기 지역 최초의 공식 매장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깊지만, 무엇보다 면적이 약 330m²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롤렉스 부티크의 내부는 건축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오랜 공사 기간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롤렉스 시계와 마찬가지로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장인 정신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롤렉스 부티크의 내부 전경. 모든 요소가 서로 완벽히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테일 하나하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내부 공간의 목재는 모두 최고급 월넛 소재로 완성했으며, 쇼케이스를 비롯한 금속 프레임이나 트림은 브론즈로 제작했다. 또한 내부 곳곳에 롤렉스만의 기술력과 미학적 코드를 떠올리게 하는 디테일을 더했다. 그 예로 내부 벽면의 한편에 장식해놓은 톱니 모양의 홈을 새긴 플루티드 베젤 모티프과 돔형 사이클롭스 렌즈의 형태로 주문 제작한 램프를 들 수 있다. 이처럼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와 완벽하게 구현된 내부 시설 등은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고자 하는 롤렉스의 철학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롤렉스 부티크의 내부 전경. 현대백화점 판교점 롤렉스 부티크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수많은 요소로 가득 채운 덕분에 단순히 제품을 디스플레이하거나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롤렉스의 기술력과 아이덴티티, 비전 등을 전하는 공간으로 깊이 있게 다가온다. 또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고객과 더 깊이 교류하기 위해 개인적인 상담을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한 점도 인상적이다. 롤렉스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롤렉스 부티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최상의 쇼핑 익스피리언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ditor : Ko Eun Bin

  •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 메테오라이트

    오랜 기간 자취를 감췄던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보다 작고 얇아진 케이스에 새롭게 개발한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철운석 다이얼 등까지 장착한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 메테오라이트’를 소개한다.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 메테오라이트 올해 선보인 차세대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는 각기 다른 미학을 펼쳐보이는 2가지 모델로 선보였는데, 시계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이 눈에 띄게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직경 43mm, 두께 13.6mm로 완성되어 전체적인 실루엣이 전보다 작고 얇아졌다. 베젤에는 화이트 에나멜로 태키미터 스케일을 새긴 블랙 또는 블루 컬러의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했다. 철운석 모양의 플레이트로 돋보이는 다이얼. 다이얼의 메인 플레이트는 철운석으로 제작했으며, 여기에 갈바닉 처리 또는 블랙 컬러의 PVD 코팅을 더했다. 이 시계에 사용한 철운석은 특히 독특한 리본 형태를 띠는 비트만슈테텐(Widmanstätten) 패턴을 갖추고 있는데, 소재 특성상 표면이 완벽히 일치하는 패턴을 자아내지 않는다. 이로써 동일한 모델이라도 각각의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 메테오라이트는 저마다 유니크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시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자리한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브랜드 최초로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달의 형상을 표시한 것이다. 2개의 달은 실제로 지구에 떨어진 달 운석으로 완성했으며, 배경에는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했을 때 오메가 본사가 위치한 비엘(Biel)에서 보였던 정확한 별자리 위치를 새겨넣었다. (왼)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 메테오라이트의 백 케이스, (오)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9914 이외에도 브랜드 최초의 더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를 개발했다. 이 시계에 탑재된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9914는 METAS로부터 최대 1만 5000가우스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탁월한 항자성을 입증받았으며, 최대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새로운 스피드마스터 문페이즈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9914에는 아라베스크풍 제네바 웨이브 패턴와 같은 특별한 마감 처리가 더해졌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ditor : Ko Eun Bin

  • 예거 르쿨트르 새로운 버전의 랑데부 주얼리 투르비용 출시

    예거 르쿨트르가 핑크 골드 케이스와 ‘세레니티 블루’ 다이얼로 품격을 더한 새로운 버전의 ‘랑데부 주얼리 투르비용’을 출시했다.   2012년 론칭한 예거 르쿨트르의 랑데부 컬렉션은 12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독창적이면서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모던한 여성의 매력을 표현했다. 기계식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여성 시계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당시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컴플리케이션을 추가한 기계식 칼리버의 등장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었는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주얼리 투르비용. 최초의 랑데부 투르비용이 출시된 이후 랑데부 컬렉션은 수년에 걸쳐 각기 다른 사이즈, 다양한 메탈 소재, 다채로운 무브먼트와 장식 디테일을 갖춘 모델을 선보이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번에 예거 르쿨트르가 새롭게 재해석한 ‘랑데부 주얼리 투르비용’은 미학적 디자인과 탁월한 기술력을 결합하고자 하는 그랑 메종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주얼리 투르비용의 다이얼. 새롭게 출시된 랑데부 주얼리 투르비용은 2023년 처음 공개한 블루 그린 컬러의 ‘세리니티 블루’ 다이얼이 특징이다.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빛의 각도와 반사 방향이 달라지면 은은한 실버 그레이에서 눈부신 아쿠아마린과 세레니티 블루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이 펼쳐진다. 다이얼 컬러는 동일한 블루 컬러의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주얼리 투르비용의 다이얼 상단과 하단. 직경 39mm의 핑크 골드 소재의 랑데부 주얼리 투르비용은 총 215개의 다이아몬드(2.52 캐럿)를 장식하여 투명한 광채를 발산한다. 베젤링에는 그랑 메종의 인하우스 메티에 라르TM 아틀리에의 젬세팅 전문 기술력을 선보이는 다이아몬드로 세팅되어 있다. 케이스 측면을 가로질러 양쪽 러그의 끝부분까지도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채워 넣었으며 크라운에도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역방향으로 세팅했다. 다이얼의 중심부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원형으로 세팅되어 있으며 투르비용을 둘러싼 원을 이루는 다이아몬드는 자연스럽게 투르비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레니티 블루 다이얼 위에는 케이스와 동일한 핑크 골드 컬러의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 아플리케 'JL' 로고가 조화를 이룬다.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주얼리 투르비용의 크라운. 이 시계는 그랑 메종의 통합 매뉴팩처에서 설계, 조립 및 장식한 오토매틱 투르비용 칼리버 978로 구동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서 수작업으로 마감 처리한 무브먼트의 정교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Editor : Lee Eun Kyong

  • 론진 콘퀘스트 크로노 스키 에디션

    론진이 오는 2월 오스트리아 잘바흐(Saalbach)에서 열리는 제 48회 FIS 알파인 스키 세계 챔피언십 대회를 기념하는 특별한 ‘콘퀘스트 크로노 스키 에디션’을 출시했다. 콘퀘스트 크로노 스키 에디션 론진은 2006년부터 국제 스키 연맹(FIS)의 공식 파트너이자 타임키퍼로 자리매김하면서 FIS가 개최되는 세계적인 알파인 스키 대회에서 타임키핑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 결과물로 겨울 스포츠 분야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론진은 오는 2월 4일부터 오스트리아 잘바흐에서 열리는 제48회 FIS 알파인 스키 세계 챔피언십의 타임키핑도 맡게 되었다.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이 중요한 스포츠 경기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25점 한정 생산한 아주 특별한 콘퀘스트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였다. 콘퀘스트 크로노 스키 에디션의 다이얼.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직경 42mm 사이즈로 출시했다. 케이스는 표면에 폴리싱과 새틴 마감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고, 베젤에는 화이트 컬러로 태키미터 스케일을 새긴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했다. 야외 액티비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스포츠 시계를 선보이기 위해 시계의 앞면에 고정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에는 양면을 반사 방지 코팅을 더했으며 최대 수심 100m의 방수 성능을 보장하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 다이얼에는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는 앤트러사이트 컬러를 매치하고, 3시와 6시그리고 9시 방향 등에 배치한 서브 카운터는 이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블랙 컬러로 완성했다. 최상의 가독성을 보장하기 위해 중앙 크로노그래프 핸드의 끝부분과 일부 서브 카운터의 핸드에는 눈에 띄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로듐 도금 처리한 시침과 분침과 비롯해 3시와 6시 그리고 9시와 12시 방향에 배치한 아워 마커에는 슈퍼 루미노바로를 적용했다. (왼) 콘퀘스트 크로노 스키 에디션의 백 케이스, (오) 콘퀘스트 크로노 스키 에디션이 담긴 블랙 컬러의 패키징. 백 케이스 중앙에는 2025년 제48회 FIS 알파인 스키 세계 챔피언십의 상징인 스키선수의 모습을 새겼으며, 이외에도 가장자리에는 대회의 공식 명칭과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강조하는 문구를 함께 각인했다. 이 시계는 최대 59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론진의 독점 오토매틱 칼리버 L898.5로 구동되는데, 이 무브먼트에는 실리콘 소재의 밸런스 스프링과 같은 혁신적인 부품을 탑재한 덕분에 ISO 764 표준을 10배 이상 초과하는 자기 저항력을 제공한다. 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틸 브레이슬릿과 교체 가능한 블랙 컬러의 러버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되며, 이는 특별히 디자인한 블랙 컬러의 패키징에 담겨 전달된다. Editor : No Seung Hee

Search Results

bottom of page